강원도, 동계종목 첫 실업팀 29일 무더기 창단

중앙일보

입력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에서 4개동계종목의 첫 실업팀들이 오는 29일 동시에 창단된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컬링(강원도청), 알파인스키(강원랜드, 용평 리조트, 평창군청), 스노우보드(성우리조트), 크로스컨트리(보광피닉스), 스피드스케이팅(춘천시청), 쇼트트랙(강릉시청), 바이애슬론(횡성군청) 등 7개 종목의 9개 실업팀이 2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동시에 창단식을 갖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컬링,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크로스컨트리 등은 사상 처음으로 정식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다.

한편 이번 창단은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에 대한 붐 조성과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통해 위해 직접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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