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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아기 전용 보습 화장품 있다는데

중앙일보

입력

아기가 밤새도록 얼굴과 팔을 긁는다. 붉게 달아오른 볼엔 허옇게 각질이 일어났다. 엄마는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아이 엄마에겐 유독 겨울밤이 길다.

아토피 등 민감성 피부를 가진 아기 엄마들의 걱정거리가 줄었다. 최근 궁중비책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아기를 위한 전용 화장품 ‘궁중비책 한방아토’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궁중비책은 영유아용 한방 스킨케어화장품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태열, 아토피, 피부 건조증 같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아기들은 대부분 가려움증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아기의 피부는 성인보다 약해 혹시 안 좋을까 싶어 성인용 연고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2살배기 딸을 가진 이자연(30)씨는 “아기 피부가 민감한 편으로 관리를 한다고 해도 건조해지고 가려워하곤 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른 적이 많다”며 “아기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 성분 또한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 진 것을 선호하는데, 요즘은 국내산 한방 성분을 이용한 제품에 눈이 많이 간다”고 전했다.

궁중비책은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토피를 포함한 민감성 피부용 아기화장품을 개발했다. 한방아토는 한의학전문가, 피부과학연구소, 스킨케어 연구소 등 여러 전문가들과 브랜드가 오랜 연구와 임상테스트를 거쳐 만들어 낸 제품이다. 궁중비책이 기본으로 하고 있는 오지탕(피부에 좋다는 다섯 가지 나뭇가지를 달인 물)에, 동의보감에서 유래된 ‘온청음(溫淸飮)’ 처방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온청음은 피부 순환을 다스려주는 ‘사물탕(당귀, 작양, 천궁, 지황)’과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황련해독탕(황련, 황백, 황금, 치자)’ 처방을 결합시켜 만들어낸 것으로 뛰어난 진정작용이 특징이다.

고함량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아기 피부 장벽 강화

왕손의 첫 목욕물로 사용했다는 오지탕으로는 보습과 피부 면역력 강화를 꾀하고, 온청음으로는 진정작용을 일어날 수 있게 해 가려움으로 밤새 잠 못 이루었던 아기를 편히 잘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함량의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께 넣어 아기의 피부 장벽 강화시켜 피부가 근본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했다. 세라마이드란 피부 지질을 이루는 성분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층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더마프로 피부 과학연구소의 실험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 20명에게 4주간 한방아토를 사용하게 하고 관찰한 결과, 가려움·건조·피부당김 같은 아토피 자극감이 80%이상 개선됐다. 100% 국내산 한방 성분을 사용했고, 엘리드피부과학연구소로부터 전 제품 무자극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아토 샴푸&바스, 아토 로션, 아토크림, 아토 수딩 밤의 4종으로 구성됐다.

<글=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궁중비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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