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미술계열 실기고사 전면 폐지…수능·학생부·서류로만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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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명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학교는 정시모집 일반 전형에서 서울캠퍼스 969명, 세종캠퍼스 564명 총 1533명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고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다. 인문계열 학부(과)는 가·다군으로, 자연계열 학부(과)는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미술계열 경우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세종캠퍼스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모집군이 다르므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입학 전형에서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사용하고 학생부는 등급을 사용한다. 캠퍼스자율전공을 포함해 인문·자연계열 경우 가군은 수능 80%,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다군의 경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나군 경우 2개 영역(수리 가형·과탐)의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미술계열 경우 수능 60%, 학생부 20%, 서류 20%로 선발하고 실기고사는 전면 폐지했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열 경우 서울캠퍼스는 4개 영역(언어·수리·외국어·사탐/과탐)이며, 세종캠퍼스는 3개 영역(언어와 수리 중 택1·외국어·사탐/과탐)이다. 자연계열 경우 가·다군에서는 3개 영역(언어와 외국어 중 택1·수리 가형·과탐)이고 나군에서는 2개 영역(수리 가형·과탐)이다. 미술계열은 3개 영역(언어와 수리와 사탐/과탐 중 택2·외국어)을 반영한다. 캠퍼스자율전공 경우 언어·수리·외국어·사탐/과탐 중 백분위가 높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단순 평균해 반영한다.

탐구 영역의 경우 자유선택 4과목 중 상위 2과목 성적을 자동 반영한다. 고등학교 학생부는 전 학년 교과 95%, 출결 5%로 반영한다. 2013학년도부터는 학생부 반영교과를 확대한다. 인문·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 사회·과학 중 한 과목이고 미술계열은 국어·영어·미술과 수학·사회·과학 중 한 과목이다. 본교는 학생부 등급을 산출할 때 해당 교과 모든 과목 성적을 반영하며 과목을 많이 이수하면 유리하도록 보정계수를 활용한다. 올해 3월 이전 졸업자는 수학능력시험 비교평가를 하므로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 점수를 결정한다. 단 수학능력시험 비교평가 대상자 중 미술등급은 서류평가 점수를 이용한다.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모집단위 경우 가군에서는 전년도 23명에서 97명으로, 다군에서는 전년도 14명에서 63명으로 증가했다. 자율전공을 통해 입학한 후 자신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난 셈이다. 정시 모집 특별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예정)자,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 전형 및 기회균형 선발을 실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 전형과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특별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예능계열 경우만 각각 나군과 가군에서 모집하고 나머지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특별 전형 예능계열은 수능 60%, 학생부 20%, 서류 20%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 전형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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