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신설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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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네이산」고문단은 자본과 외환이 부족한 한국에서는 효율적인 인력정책과 계획의 수립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인력정책의 최고결정기구로서 노동부를 신설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네이산」고문단은 인력정책에 관한 대 정부보고서에서 경제개발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는 실업자가 너무 많고 기술자수와 기술수준이 낮으므로 종합적인 인력개발계획을 우선적으로 다루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당면정책으로서 ①외국전문가를 초빙하여 인력정책집행을 단일화시킬 것이며 정부기구 중에 노동부를 신설할 것 ②조직적인 노동시장의 형성을 위해 공공고용알선기구를 설치할 것 ③장기적인 인력개발정책으로「인플레」를 억제토록 할 것 ④현재의 정부부문 임금수준(보수)을 인상할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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