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촌 ‘i-yes-mom’…첨가물 없는 ‘착한 과자’ 안심하고 드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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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딸기를 착즙해 만든 유기농 딸기 스낵.

산들촌의 ‘i-yes-mom’이 2012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식품부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들촌은 ‘첨가물 없는 과자’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해 순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영·유아 스낵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과자를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산들촌은 첫 제품이 나오기까지 많은 양의 원료와 1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아이 착한과자’시리즈를 만들 수 있었다.

산들촌은 유기가공식품의 인증제도가 도입됐던 초창기인 2009년 전남 담양군 창평면에 유기가공 전용라인의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시설의 확충과 소비자 및 바이어의 신뢰 확보를 위해 2011년 12월 담양읍 소재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내에 HACCP 규격의 신축공장을 완공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스타팜’에 선정돼 소비자의 체험마케팅을 통한 회사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 해외마케팅을 위해 ISO 인증과 EU 유기농인증, 일본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또 국내 우수 디자인업체와 포장지 디자인 개발에 힘써 현재는 일본·홍콩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산들촌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10가지 제품 외에 친환경 제품 20가지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또 영·유아 대상 상품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류를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제품으로는 시리얼류와 아이들의 첫과자, 유기농 스낵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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