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시간외] 실적발표 마이크론, 레드백 하락세

중앙일보

입력

25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분기 실적부진을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레드백 네트웍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대형기술주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시간외거래에서는 첫 15분동안 500만주가 손바뀜을 할만큼 장초반 거래량이 많았으나 인스티넷에서 거래량 20위내 종목들 대부분이 1%이하의 주가등락을 나타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을 1.06달러(4.8%) 내린 21.24달러에 마친 마이크론은 회계기준 4.4분기에 예상보다 많은 5억7천6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아일랜드에서 20.10달러까지 하락했다.

레드백 네트웍스도 이날 3.4분기 매출액이 애널리스트들의 당초 예상치인 5천400만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3천500만-4천만달러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일랜드에서 주가가 무려 14.5%나 하락한 2달러에 거래됐다.

또 아마존닷컴도 최근 소비지출 감소로 사업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이날 시간외거래에서 1.3% 하락한 7달러에 거래됐으며 2.4분기 매출증가를 발표한베드 배쓰 앤 비욘드는 시간외거래에서 보합을 유지했다.

이밖에 인텔은 인스티넷에서 최대거래량을 기록했으나 주가등락없이 21.68달러에 거래됐으며 JDS유니페이즈도 보합세를 유지, 6.59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델은0.3% 하락한 19.10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면 오라클은 0.2% 오른 12.27달러에 거래됐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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