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식약청 강백원 영양정책과장은 식품기자포럼에 참여해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 기대효과 및 문제점에 대해 전했다. 강 영양정책과장은 어린이비만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성인비만으로 이환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유나 과일에 비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 증가가 2008년 19.3g에서 2010년 42%으로 급격하게 증가 했다고 전했다.
신호등 표시제의 기대효과로는 ▲지방, 당류 등 함량을 줄인 건강한 제품 출시 유도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알기 쉬운 정보 제공 및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등을 전했다.
반대로 신호등표시제를 시향시 야기될 문제점으로는 ▲심호등표시제로 인한 일부 제품 매출 감소 ▲포장지 교체 비용 등 업체 부담 발생 ▲기업 이미지 저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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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사진 기자 vlsghf8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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