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만 부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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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동】속보=지난 29일 낮 비정의 계모에게 목을 졸리며 물어뜯기고 꼬집혀 온몸이 시퍼렇게 멍든 채 30일 옥천 천주교 성무병원에 입원중인 김순성(남·8·서울 북아현동·B국민교 1년4반)군은 2일 밤 10시 현재 모기소리 같은 말로 아버지를 부르면서 신음하고 있다.
소지품이라고는 아버지가 출장가면서 주고 간 동전 9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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