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장관 이미 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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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빈21일 AP동화】「루마니아」는 월남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의 단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이래 적어도 두 차례 미국관리들과 회담했다고 21일 권위 있는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주 오지리의 「요셉·클라우스」수상과 회담한 「루마니아」상수 「이온·게오르게·마유레르」가 밝혔다고 전해졌다.
소식통들이 전한「마유레르」수상의 발언에 의하면 월맹은「루마니아」정부를 거쳐 「부쿠례슈티」의 미국대사관에 접근했고 미국대사「윌리엄·크라우포드」씨는 「루마니아」 외상 「코르넬러유·마네스큐」와 일련의 회담을 가졌다고 한다.
그 결과 지난달「마네스큐」와 「러스크」미 국무장관사이의 회담이 「뉴요크」에서 열리게 되었다. 두 사람은 「유엔」총회가 열리고있는 것을 계기로 비밀리에 회담했는데 그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빈21일UPI동양】공산 「루마니아」는 미국의 제의에 따라 월남전쟁의 조정역할을 고려중이라고 권위 있는 소식통이 21일 말하였다. 「마이크·맨스필드」씨를 단장으로 하는 미 상원의원단이 「모스크바」에서 「크렘린」지도자들과 월남문제에 관해 회담한 후 20일 「루마니아」수도 「부크레슈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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