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영환에게 훈장, 김태효는 제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예정대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 지난주 보류됐던 김씨에 대한 포상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김씨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반면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은 포상 대상에서 빠졌다. 외교통상부는 올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기여했다는 이유로 김 전 기획관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주는 안을 추진했지만 2주째 국무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아직 부처 간 이견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