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맛있는밥상]고기까지 맛볼 수있는 감자탕! 양천구맛집“서울감자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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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국물이 있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할 때면 아이들의 입맛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 법이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국물이 있는 요리라면 무엇이 있을까? 아무래도 그 메뉴에 감자탕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는 감자탕에 소주 한잔 걸치고, 엄마는 감자탕의 고기를 즐기고, 아이들은 고기와 더불어 볶아 먹는 밥을 좋아라 할 것이다. 이런 감자탕이 계절이 추워지면서 더욱 생각나는데, 사실 동네마다 감자탕집은 쉽게 찾을 수있다. 하지만 그 맛이 좋은 집은 쉽지 않은데,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울 감자탕(대표 임성대)’는 여전한 맛으로 십년을 한곳에서 단골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 비결을 묻자, 임성재 대표는 거침없이 ‘정성’이라고 답한다.
“모든 것을 제가 합니다. 새벽에 나와서 일차적으로 모든 재료들을 준비하고영업이 시작되면 새벽에 준비한 재료들로 손님들께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따로 주방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임성대 대표는 고집스럽게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준비하고 마련한다고 한다.
“힘들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아무래도 불안하고, 또 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이 좀 힘들긴 하지만 제가 하는 것입니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인 돼지고기뼈와 감자는 물론 우거지까지 하나 하나 찢어서 삶고 손질한다는 임성대 대표. 김자탕에 제공되는 고기를 고를 때는 고기 살이 많이 붙어있는지를 확인하고, 육질이 좋은지도 체크한다. 또한 같이 제공되는 묵은지 역시도 그 맛이 일품인데, “묵은 지는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의 김치 회사를 다니면서 맛을 보고 청결한지도 확인하고, 재료가 정말 좋은 재료인지도 확인해서 결정한 공장에서 말입니다.” 하면서 ‘서울감자탕’의 묵은지는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배추로 담근 김치라고 귀뜸하는 임대표이다.
지금과 같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장사를 하겠다는 임성대 대표는 혹여라고 제대로 된 감자탕집을 창업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진정성을 갖고서 장사를 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 분이라면 ‘서울 감자탕’의 분점을 내줄 의향도 있다고 말한다.
온 가족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얼큰하면서도 따스한 국물, 그리고 고기까지 맛볼 수있는 감자탕! 오늘 온가족 외식은 감자탕 집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 2동 296-28번지
- 전화 문의 : 02-2653-8958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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