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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개편 둘러싼|불미한 사태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지구당개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의원 매수 등 일련의 불미한 사태를 조사하는데 착수했다. 공화당 당기위원회는 3일 하오와 4일 상오에 걸쳐 회합을 갖고 진해·창원지구개편때와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성은국방장관이 군[트럭]등을 동원, 대의원을 반연금했다는 설을 규명하는데 나섰다.
공화당 당기위는 또한 심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지구당을 조사대상으로 놓고 지구당 개편을 둘러싼 매수향응 등 부정사태의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한편 공화당 김동환 원내총무는 "지구당 개편에서 관권과 금전으로 대의원을 매수한 사실이 당기위원회의 조사에서 밝혀지면 사고당부로 규정,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화당 당기위원회가 조사대상으로 삼고있는 경합지구당은 다음과 같다.
진해·창원=김성은 국방장관대 조창대의원
대구중구=이만섭의원대 송관수의원
경북상주=김정근의원대 김인경북지사
경기이천=이원영대 이창렬
전남진도=이남준의원대 김병삼체신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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