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 2002년 전산망 통합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는 내년 6월까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전산망을 연결해 민원서비스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전산망을 연결해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가입내역.보험료 납입현황.급여 내역 등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보험료 고지 및 납부 안내서 발송,가입자 변동사항 신고 등을 한 번만 하면 통합처리하게 된다.

복지부는 국세청의 과세자료나 행자부의 주민전산망 등 유사기관의 필요정보를 한 곳에서 받아 4개 보험이 함께 활용한다.

복지부는 노동부.정보통신부.4대보험공단.한국전산원이 추진기획단과 실무 추진반을 구성해 연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삼성SDS를 시스템 통합 사업자로 선정해 8월부터 이 작업에 들어갔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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