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에도 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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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생명보험하면 고전적인 냄새가 나기 마련. 재주 없고 특기 없는 사람들만이 가입해서 그럴까! [피아니스트]는 손에, 가수는 성대에 보험을 건다. 최근 [런던]에서 한 무희-그의 이름은 [소니아·벤저민]양(20)-가 자기 배꼽에 보험을 걸어 화제를 모았다. [소니아]양은 매력의 춤(오리엔틀·댄스)을 춘다고 하는데 그에게 있어서 배꼽은 귀중한 상업도구(?)임에 틀림없다. [로이드]보험회사 계원은 보험대상체를 감정한 결과 1백90만원으로 책정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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