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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구 다목적 개발|산업산출고 과반생산 꾀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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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을 끼고 흐르는 한강유역을 샅샅이 뒤져 경인지구의 종합개발을 꾀하고 있다. 이 계획은 한강유역개발 5개년계획에 반영, 이 한강유역이「한국의 총 산업산출고의 태반을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걸고 66년∼71년까지 한·미 합동기초조사가 진행된다. 이 조사는 경제성·생산성·관광성등 다목적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범위·효과등을 면밀하게 조사하여 개발사업을 위한 청사진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한강유역개발 5개년계획 제1차년도 조사사업합의서(PA)가 22일 상오 한·미간에 조인되었다. 경제기획원에서 서명된 이날 조인에는 정부를 대표하여 장 경제기획원장관, 전 건설부장관이, 미측에선「유솜」처장서리「로저·언스트」씨가 참석했다.
다목적 개발을 위한 이 한강유역개발조사단은 한국인 75명, 미국인 10명으로 구성, 조사비는 미국이 1백75만불, 한국측 부담 1억2천4백60만원으로 되어있다. 이 조사는 수문, 토지자원, 지질 및 공사재료검토, 배수측량, 홍수조절, 주운개발,「댐」, 저수지 건설비용등을 조사하는 한편 경제성 검토, 수력발전, 오수처리, 관광개발 및 야생동물조사등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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