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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도가니」 수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지검 강용구 검사는 13일 상오 조제된 제련용 「도가니」를 태국에 수출, 국제무역의 신용을 떨어뜨린 부국요업사 대표 윤순의, 상도기업사 최건인씨 등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입건, 조사에 나섰다. 검찰에 의하면 이들은 작년 12월초 「방콕」에 있는 수출 대행상 강성무역(대표 황태연)을 통해 부국「도가니」 7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그중 1차로 1백70개(3천3백여 달러)를 수출했는데 제품이 모두 국제규격에 미달했을 뿐 아니라 쇠가 용해되지 않는 조제품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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