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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근무 평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당 정풍 운동 전개를 위한 방안을 마련, 당무회의의 결정을 보는 대로 당풍 쇄신을 위한 거당적인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박정희 총재의 지시에 따라 당 정풍운동 방안을 검토해온 공화당 당기위원회는 29일 그 시안을 마련, 당무회의의 결정이 나는 대로 곧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단계별 계획을 마련한 이 시안은 ①당 이념 연구위를 재구성하여 당 이념인 민족적 민주주의 개념의 개념을 정립하고 ②당기강의 숙정을 위해 당기위를 강화, 비위당원에 대한 투서제도를 실시하며 ③당권확립을 위해 당무회의를 비롯한 각종 당 공식기구의 기능 강화 등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이 시안은 또 당의 노후현상을 막기 위해 면 관리 단위마다 10명의 25세 이상 35세 미만의 고등교육을 마친 신진당원을 확보키로 했다.
이 시안은 생산하는 정치의 실시, 경제개발, 국제협조, 통일방안 등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책연구기구를 확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전당대회 때까지, 12월16일부터 66년3월31일까지, 그리고 66년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단계로 나누어진 이 시안의 세부사업골자는 다음과 같다.
①외곽 공직자에 대한 근무평정
②원내 편중 경향 시정
③종합적인 당사 건립
④부정부패에 대한 고발활동 권장
⑤이 운동을 위해 시·도지부는 상위를, 중앙당은 각 기수를 망라한 추진 연구위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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