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사민 전임의가 11월 3일~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연례회의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만여 편이 넘는 초록과 논문이 접수되었다.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단 한편의 초록을 선정하여 그 연구자에게 수여됐다.
이사민 전임의는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resistin)의 수용체를 최초로 규명하고, 이것이 인간에게 만성염증반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이를 이용하여 동맥경화증,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로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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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인턴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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