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독도' 방문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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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생겼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7일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독도의 모습을 알리고 경비대원들의 사기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주소는 (dokdo.gbpolice.go.kr)

독도경비대 홈페이지에는 '우리독도' '부대소개' '참여마당''열린광장'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독도의 역사 자료와 독도 사진을 볼 수 있고, 네티즌과 대원들의 부모는 글을 올릴 수도 있다. 독도경비대는 지금까지 상급부대인 울릉경비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함께 사용했다.

하지만 평소 10여명이던 접속자가 최근 800여명으로 늘면서 접속이 잘 되지 않아 네티즌이 불편을 겪었었다.

경북경찰청 김성관 정보통신담당관은 "접속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구축했다"며 "많은 네티즌이 사이버상에서 독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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