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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면부족 정서장애 유발

중앙일보

입력

미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는 어린이가수면이 부족하면 정서 장애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잠을 충분하게 잘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NHLBI는 7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어린이 대부분이 최소 수면시간인 하루 9시간의잠을 자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면이 부족하면 주의력 산만,신경과민, 피로 등의증상이 나타나 결국 활동 항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NHLBI의 수면이상연구센터 소장 칼 E. 헌터 박사는 충분한 수면은 음식과 운동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수면부족은 생활 습관이기때문에 고칠 수있다고 말했다.

연구 센터는 7-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잠을 재우기위해 소아과학회,국립초등학교장협회와 협력해 상호 웹사이트 교환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개학을 맞아 시작된 이번 `충분한 수면 캠페인''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잠자리들기 ▲잠자기전 무거운 식사 자제 ▲잠들기 6시간전부터는 카페인 섭취금지 ▲적당한 운동 등이 권고됐다. (뉴욕=연합뉴스) 엄남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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