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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개회…'여소야대 국정' 첫 실험
187회 임시국회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국정개혁을 구체화하는 첫 국회로 진행될 전망이다. 대선직후 잠깐 국회를 열어 금융감독기관 통합과 금융실명제 대체입법 등을 의결했지만 金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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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대기업도 고통분담 '공식화합'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1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의 이른바 '재벌 개혁' 요구에 공식 화답함으로써 재계의 판도를 뒤흔들 수도 있는 대개혁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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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勞·使·政 합의를 기대한다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목표로 한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오늘 발족된다. 김대중 (金大中) 차기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 고통분담에 대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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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4대그룹회장 회동]정·재계반응
재계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4대그룹회장의 회동에 대해 "경제가 초비상 상태에 이른 만큼 金당선자의 개혁의지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면서도 예상밖의 강도높은 개혁요구에 당황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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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 한국병]2.고비용 정치와 경제…정경유착 모든 악의 근원
우리 정치구조는 엄청난 자금을 요구한다. 선거에 투입되는 자금 뿐 아니라 이념보다는 연고관계로 이합집산하는 사당 (私黨) 정치 때문이다. 이와같은 고비용정치구조는 정경유착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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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합병때 부가세 50% 감면…구조조정기금, 정부출연 설치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3년마다 한번씩 산업별 구조조정 기본방향을 마련해 업계에 제시하고, 정부 출연으로 구조조정 기금을 설치해 구조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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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측, 외환위기 고단위 처방 마련 비상
8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 비상경제대책위원회 6인회의가 열린 여의도 비대위 사무실. 그러나 모임을 이끌어왔던 김용환 (金龍煥) 당선자측 대표는 감기를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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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국회' 열린다…1월 임기국회 조기소집 배경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진영이 당초 예정된 2월 임시국회와는 별도로 1월중 임시국회 소집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정리해고제 도입을 위한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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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활동계획 마련한 대통령직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6개 분과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이 잡혔다. 각 분과는 내년 1월15일까지 소관부처 보고 형식 등을 통해 정부 업무현황을 파악한 뒤 주요 정책의 문제점을 추려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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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진영의 정책구상]4. 산업정책
경제위기를 시급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경유착과 관치금융의 병폐를 하루 빨리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국제통화기금 (IMF) 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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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전업종 정리해고 조기 단행"…부실금융기관 2월까지 정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현재의 금융.외환위기 대책으로는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전 업종에 대한 정리해고 즉각 도입과 부실 금융기관 즉각 정리 등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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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예방 여념없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는 23일에도 국가부도사태 저지에 몰두했다. 촌각을 다투는 외환.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진두지휘에 나선 金당선자에게 하루 24시간은 짧기만 했다. 공정거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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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인수·합병때 유휴인력 해고허용
한국 경제의 '기술적 파산상태 (technical default)' 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진영을 진땀나게 만들고 있다. 金당선자측의 비상경제대책위 6인이 23일 회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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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12인대책위가 당장 할 일
새 대통령당선자가 정해진지 벌써 이틀이나 지났지만 금융시장의 혼조는 여전하고 국가부도라고들 흔히 일컫는 외채지급불능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현재의 사태에 관해 국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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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분야' 새정부가 할일
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여성.생활.복지등 민생분야 공약에 어느 후보보다 많은 신경을 써 서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21세기를 '여성의 세기' 로 규정하고 여성의 잠재력계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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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구조조정 고통 정면대응해야
우리 앞에 닥친 경제위기의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할 '한국경제호' 는 새로운 선장을 맞게 됐다. 당선자나 패배자나 모두 결과를 둘러싼 일희일비 (一喜一悲) 를 빨리 매듭짓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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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서 주문하는 대통령당선자 과제“달러확보 총력외교 당장 펼쳐라”
경제계는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당면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대통령 당선자가 조속히 총력 경제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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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환산손 회계처리방식 변경…이연자산으로 결산
증권감독원은 환산손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해 올들어 환율급등으로 거액의 외화환산손 (換算損) 이 발생한 상장 기업들의 무더기 자본잠식을 막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는 편법회계처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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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비상구는 없는가…3당 정책위의장 초청 긴급토론
나오연 (羅午淵)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김원길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한이헌 (韓利憲) 국민신당 정책위의장 좌승희 (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장 김태동 (金泰東)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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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책임 분명히 하는 금융개혁을
국제통화기금 (IMF) 의 대한 (對韓) 구제금융 실무단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의 금융시스템 개편부터 언급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쪽은 현재의 외환위기는 일시적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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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APEC정상회담 전문가 대담…아태지역 공동대응에 큰 기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제5차 정상회의 일정이 19일 (현지시간) 고위관료회의 (SOM) 를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됐다. 오는 25일 정상회담후 공동선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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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대담]금융위기와 APEC정상회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제5차 정상회의 일정이 19일 (현지시간) 고위관료회의 (SOM) 를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됐다. 오는 25일 정상회담후 공동선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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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이렇게 치른다]3.선거자금…비자금 줄수도 받을수도 없다
선거에서 자금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선거자금의 투명성이다. 투명성 확보의 관건은 선거를 매개로 돈과 권력이 유착되는지를 가려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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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이렇게 치른다]3.선거자금…투명성의 보루 미국 '연방선거위'(2)
미연방선거위원회 (FEC) 는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보루 (堡壘) 다. 1925년의 연방부패방지법, 71년 연방선거운동법을 거쳐 74년 개정된 연방선거법 (FECA)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