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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씀씀이 8% 늘린다
내년 중앙정부의 씀씀이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8% 늘어난다. 직전 3년간의 평균 증가율(6.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08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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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경제, 남북경협이 돌파구
주가가 신천지에 들어섰다. 코스피지수는 1500을 거뜬히 넘더니 좀처럼 내려올 줄 모른다. 일주일에 한두 차례씩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만큼 뒷심도 좋다. 증권가에선 부쩍 미국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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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아파트, 지금 팔아라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다치키 마코토 지음 강신규 엮음 21세기북스, 288쪽 1만8000원 이 책은 신화에 도전한다. '부동산 불패 신화', 지금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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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꽃불 잔치
Canon EOS-1Ds MarkⅡ 70-200mm f11 1/60초 ISO 100산허리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를 따라 남해 상주를 지나는데 먼발치 비탈에 샛노란 빛이 아롱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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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수혈받는 만성 혈액질환자 철 축적돼 장기 훼손될 수도"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만성 혈액질환자는 다른 사람의 혈액을 계속 수혈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반복 수혈로 인한 '철중독증' 부작용이죠. 다른 사람의 혈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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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 고령화…'무서운 노장층' 급증
지난달 17일 74세의 김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중학교 동창생을 살해하고 시체를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그는 동창생을 죽이기에 앞서 그 동창생과 짜고 자기 아내를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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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은 '샌드위치' 아니다
▶삼성중공업 닝보유한공사 야드의 골리앗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메가 블록. 메가 블록 공법은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기술이다.“중국의 추격이 무섭습니다. 중국의 조선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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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모의수능으로 가늠해본 2008 수능 학습 전략
전국 58만여 명의 고교 3년생이 14일 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올해 첫 모의 수능시험이었다. 시험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은 2007학년도 수능시험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에 맞춰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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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나이 논쟁' 왜 갑자기 뜨거울까
“40이면 최고경영자를 하고, 70이면 일선에서 물러나야.”(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건강하고 판단력이 있으면 되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강신호 동아제약 회장ㆍ전국경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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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1년에 180일 노는 회사의 성장비결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도록 해주는 것이 경영진의 중요한 임무다." '놀면서 잘 나가는 회사'로 이름난 일본 중소기업 미라이(未來) 공업의 다키가와 히치로(瀧川克弘.61.사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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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대 핵심 법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
봄을 맞아 대지엔 생기가 돌지만 여의도 국회는 얼어 있다. 2월 국회를 허공에 날린 지 6일 만에 한나라당의 요구로 3월 국회가 12일 시작되지만 의사 일정이 없어 공회전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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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창] 가파른 고령화…노인은 힘이 세다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두드러진 특징인 저출산·고령화는 이제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연령대별 유권자 분포와 투표 성향은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다. 그런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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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늙고' 싶은 엄마의 외출
시간 있으면 커피나 한잔…’. 회사원 이동혁(33)씨는 며칠 전 앞에 가는 ‘30대 여자’의 미니스커트에 이끌려 말을 건넸다가 고개를 돌리는 얼굴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짓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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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노인 실명 '눈이 번쩍'
노인 실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반변성. 이를 초기에 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약이 등장했지만 가격이 비싸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다. 황반변성이란 망막 중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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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썩지 말고 …" 대통령 말이 촉매
◆왜 나왔나=당초엔 ▶조기 입학과 학제 개편으로 1년6개월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6개월 ▶졸업 후 구직기간을 1년 단축해 취직 연령을 3년 앞당기는 안도 나왔다. 내부적으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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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은 지금 '실버문화' 실험 중
화투·TV 시청 등으로 소일하던 농촌 마을 할머니들이 기공체조를 배우는 등 새로운 실버문화를 가꿔가고 있다.23일 전북 남원군 수지면 초리 마을회관. 10여 명의 할머니가 모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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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 10년 새 2.5배로
고령화로 55세 이상 '실버세대'의 취업자 수가 처음 400만 명을 넘어섰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자는 늘었다. 또 휴대전화는 어른.아이를 가리지 않고 10명 중 8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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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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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논술한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해법은
⑴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저출산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합계출산율이 1.08명에 불과한 심각한 저출산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의 인구 피라미드는 역삼각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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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상도] 금융
주식 반도체.정보통신 등 쾌청 증권사들은 올 한 해 주식시장 전망을 밝게 보지만 분기별로 오르고 내리는 부침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에 오르다 2분기에 잠시 주춤한 뒤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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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병 때 부자와 빈자 갈린다
옛말에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 못 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운 좋은 사람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돈을 모으는 데는 누가 제일 유리할까? 아마도 '빠를수록 좋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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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선택적 레이저섬유주성형술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건강한 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질환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 중 녹내장 유병률은 40대에서는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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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0년 만에 후배" 공장이 늙어간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대기업 계열 엔진부품 업체 H사의 강모(38) 과장은 최근 입사 10년 만에 후배를 받았다. 회사가 10년 가까이 생산직 신입사원을 뽑지 않은 탓이다. 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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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긴 병에도 효자 있다' 속담 나오려면 …
긴 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이 있다. 자식이라도 장기간 부모님 병 수발하다 보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고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때로는 자식들이 서로 부양을 떠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