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나이 차별은 더 서럽다] 中. "후배 밑이면 어때…일 더 해야지"

    '연봉은 20% 깎이고, 직급도 내려가고, 게다가 후배 밑에서 일해야 하고…. 그래도 계속 은행에 남아 있어야 하나'. 지난해 국민은행에서 인사 통보를 받은 2백92명의 지점장은

    중앙일보

    2003.06.12 17:57

  • 자살 권한 조선시대 윤리책 名著에 포함시킨 건 난센스

    근자에 인터넷 자살 사이트가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사람이 제 목숨을 제 손으로 끊는 것보다 흉측한 것은 없으리라. 자살을 권유하거나 자살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어떤 절실한 이유

    중앙일보

    2002.09.14 00:00

  • 협상 가로막는 한국인 6가지 기질

    1992년 우리나라 농민 대표들은 스위스 제네바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본부 앞에서 삭발 시위를 벌였다. 당시 GATT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라는 협상을

    중앙일보

    2002.05.11 00:00

  • 책읽는 老年을 위하여 실버세대 위한 책 꾸준히 증가 활자 키우고 국내필진 개발해야

    서양보다 장유유서(長幼有序)의 미덕이 남아 있다는 한국 사회지만 출판계는 그동안 노인 독자 대접을 다소 소홀히 해왔다. 그러나 구매력 있는 실버 세대가 늘면서 최근 분위기가 달라

    중앙일보

    2002.04.02 00:00

  • [우리문화 속뜻 읽기] 7. 개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과 유럽에서 우리나라 보신탕문화를 비난하는 등 개 식용문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적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타문화를 야만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문화적 무식행위가

    중앙일보

    2001.12.17 00:00

  • [ACA Comic Fair 관람기] 코스프레

    코스프레 코스프레는 이제 만화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이번 행사에도 수많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행사장 안과 밖을 빼곡히 수놓았다. 여유공간이 상당히 넓어진 덕택에 사진

    중앙일보

    2000.06.05 21:09

  • "텃밭부터 지키고"…자민련, 대전서 필승결의대회

    자민련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전국 1만여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16대 총선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세몰이 차원에서 당력을 집중해 치른 최대행사였다. 선거대책본부에서 각 지구

    중앙일보

    2000.03.14 00:00

  • [2000년 신춘중앙문예 희곡 심사평]

    무대라는 한정된 조건을 갖는 희곡은 매장면 극단적인 절제와 빈틈없는 계산을 요구한다. 불필요한 여유와 장식은 무대 위에서 이내 연극성의 와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많은 응모작들이

    중앙일보

    2000.01.03 00:00

  • 386세대=신파?, 세상은 정말 변해가는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라이브 플래쉬〉속에 나오는 일탈된 욕망의 군상은 우리처럼 뒤틀린 정치사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아이를

    중앙일보

    1999.10.08 18:14

  • [김성호의 세상보기] 朴燕巖, 서질(鼠叱)을 쓰다

    나 연암 박지원 (朴趾源.1737~1805) 은 이제 '서질 (鼠叱)' 을 써야 되겠소. 내가 쓴 '호질 (虎叱)' 은 다 읽어 보셨겠지? 선비의 간특함을 꾸짖는 호랑이의 기상 (

    중앙일보

    1999.04.02 00:00

  • [대권무림]제3부 9.유유상종

    "이제 그만 뒤적이고 눈을 좀 붙이세요. " 아내의 성화에도 아랑곳않고 대중검자는 여전히 무림신문들을 뒤적였다. "먼저 자요. 내 요것만 마저 읽고 잘테니. " 벌써 새벽 1시였다

    중앙일보

    1997.11.15 00:00

  • 제2부 5. 수원논무(水原論武) (1)

    수원성은 난데없는 열기로 들끓었다. 전 중원의 인마(人馬)가 몰려들었다. 주루며 객잔이며 밀려드는 손님을 돌려보내느라 진땀을 뺐다.재여무림의 후계자 선발을 위한 첫 논무(論武)가

    중앙일보

    1997.07.05 00:00

  • "아버지가 대통령이면 아들은 부통령" 서울大 풍자포스터

    ▷“전철속에서나 한길가에서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불교를 우상종교라 욕하고 폄하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는데 대해 한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사과드린다.”-한신대교수인 김경재(金敬宰

    중앙일보

    1997.04.27 00:00

  • 명절 '고스톱'은 대화문화 결핍 탓

    설 명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가 화투놀이다.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모였다하면.고스톱'으로 대표되는 화투놀이를 좋아할까. 이 현상에 대해 서울대의대 정신과 조두영(趙斗

    중앙일보

    1997.02.06 00:00

  • 16.가정놀이를 만들자

    우스갯 소리중에 달팽이 이야기가 있다.TV에 인기그룹 패닉이『달팽이』란 노래를 부르려 등장하자 딸이 기뻐 날뛰며 신문을 보던 아빠에게 『달팽이 너무 좋아요.아빠는 어때요』하자 아버

    중앙일보

    1996.10.21 00:00

  • 秩序-인간이 지켜야할 순서

    秩은 禾(벼 화)와 失(실)의 결합이다.秩의 옛 글자를 보면벼(禾)를 가지런히 쌓아둔(失) 모습을 하고 있다.가을걷이가 끝나면 타작하기 전에 볏단을 쌓아 낟가리를 만드는데 줄기와

    중앙일보

    1996.08.21 00:00

  • 橫行-상식에 반하고 도리에 어긋난 행동

    횡(橫)은 黃과 木의 결합으로「누런 나무」다.옛날 돼지 따위의 가축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사립문에 걸쳐두었던 나무를 뜻한다.나무가 오래 되면 누렇게 된다.그 나무가 가로로 걸쳐져 있

    중앙일보

    1996.01.17 00:00

  • 3.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은 빈곤과 내전의 2중고로 최악의 상황에직면해 있다.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번화가인 마르카토 시장터엔 거적을 뒤집어 쓴 아이,손발이 썩어드는 불구아등 10세 안팎의

    중앙일보

    1996.01.13 00:00

  • 정몽헌 현대그룹부회장

    현대그룹의 정몽헌(鄭夢憲)신임 부회장은 3일 『부친인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이 앞으로도 그룹의 굵직한 경영현안을 최종결정하게될 것』이라고 밝혀 최근 2세경영체제 출범에 따른 鄭명예

    중앙일보

    1996.01.04 00:00

  • 새해는 쥐의 해-그 생태와 관련 민속

    앞으로 열흘 뒤면 맞게될 새해 병자년은 쥐의 해.모든 야생짐승 가운데 인간과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애증이 겹쳐 있는 쥐의해를 앞두고 2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소 이색적인 발표회

    중앙일보

    1995.12.21 00:00

  • 담배 자판기

    미국의 정가(政街)는 「로비이스트들의 천국」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소리소문없이 목적한 바를 이루기로는 담배회사들의 로비이스트들이 몇손가락 안에 꼽힌다.특히 최근 몇년새 금연운동이 확

    중앙일보

    1995.05.20 00:00

  • 달라져야 할 의사선택 기준

    『저-,아가씨가 환자 보나요?』 『아가씨라뇨?』 『그럼 아줌만가? 딴 남자 선생님은 없어요?』 젊거나 젊어 보이는 여의사가 진료하는 진료실 입구에서 종종 듣는 보호자와 간호사간의

    중앙일보

    1995.05.13 00:00

  • 兒童-무한한 가능성 지닌 존재

    아(兒)는 臼(.숨구멍 신)과 (人)의 결합이다. 지금은 臼을 「절구 구」로 읽지만 아기의 머리가 아직 봉합되지 않은 상태도 뜻했다. 그래서 벌어져 있다. 갓난 아기를 보면 숨쉴

    중앙일보

    1995.05.05 00:00

  • JP 돌연 엉거주춤-창당이냐.화해냐

    김종필(金鍾泌)민자당대표가 17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전당대회때까지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함구를 선언했다.동시에 당일로 예정된 강원도지부개편대회에 참석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이는

    중앙일보

    1995.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