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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기념관서 70명이 나흘 농성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7일분신 자살한 신흥정밀 근로자 박영진씨 (26)를 추모하며 서울 창신동131 전태일기념관에서 4일동안 항의농성한 70명중 김종룡씨(28·인천 아풍해고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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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사기 경관조사중 자해행위
서울지검동부지청은 11일보험회사 여직원과 짜고 교통사고를 낸 동생이 종합보험에 가입한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금 1천5백여만원을 타내려던 서울남대문경찰서수사과 홍원근경장(31)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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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공갈단 8명 영장
서울용산경찰서는 31일 자해공갈단 김기덕씨 (39·전과6범·서울중화동309)등 8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일당중 김모씨의 오른팔 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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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성적 수시로 평가|출석,리포트 등 50% 반영
내년부터 대학생성적산출에 출석,리포트등 수시평가점수가 5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문교부는 20일 대구대에서열린 전국대학교무처,과장협의회에서 학생성적평가에 출석,리포트,수시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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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련·삼민투 등 재결성| 문교부, 국회보고 학내외서 연합…소요 일으켜
문교부는 6일 운동권학생들이 ▲전학련을 복구 개편했고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 등에서 삼민투를 재결성했으며 ▲그밖에 서울대 등 16개교에서 민민탄(민중민주화운동탄압저지투쟁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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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품질고급화」돼야|송진혁
정당이나 정치인이 이른바「홍보」에 관심이 크고 열성적인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홍보가 이미지·인기·표, 이런 것과 상관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신문·TV에 자기이름이 더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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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원사건 검찰논고(요지)
◇일반적 정상=첫째, 피고인들은 7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폭력적인 수단으로 우방의 외교공관인 문화원을 점거하여 미국의 한국정부에 대한 지원철회를 요구하며 한미관계의 이간을 획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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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학기 학원소요로 2백7명 구속
지난 1학기동안 학원소요관계로 학사징계를 받은 대학생은 ▲제적 11개교의 31명 ▲무기정학 11개교의 29명 ▲유기정학 8개교의 35명 등 총18개교의 95명에 달한 것으로 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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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 증인신문
미문화원농성사건 제10회 공판이 21일 상오10시 서울형사지법 합의13부 (재판장 이재훈부장판사)심리로 열려 검찰측이 신청한 증인5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하오 공판에서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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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동개최 불가론
서울 올림픽을 극력 방해해온 북한이 최근 자기네와의 공동개최를 제의해 왔다. 이것은 중공은 물론 소련과 동구의 공산국가들마저 속속 서울올림픽 참가의 뜻을 밝힌데 대한 당황과 초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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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전국 열흘째 불볕더위. 들려오느니 답답한 소식뿐이라 더 무덥지. 미 문화원사건 법정에 무전기 등장. 그것 대입 눈치작전 때 쓰이더니. 신민, 당헌 개정안 막바지 이견조정. 백전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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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당강령은 「지하천국건설」"|남북국회회담 대표단 첫 대면장 주변|회담장
○…상오10시 정각 권 우리측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들과 전금철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은 동시에 입장. 양측 대표들은 『잘해 봅시다』 고 인사를 나눈 뒤 내· 외신사진기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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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계약전에 약관 꼭 확인을|가입할 때 알아야할 10가지 사항
보험도 하나의 계약인 만큼 가입할 때는 꼬치꼬치 따질일이 많다. 그내야 후에 다툼의 소지가 적고 손해를 덜보게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보험가입권유를 받으면 계약내용은 뒷전에 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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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움
변심 애인을 권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백서의 서울도심 대로에서 일어난 살인이 치정극 치곤 너무 쇼킹하다. 20대의 범인이 「변심 애인」을 직장까지 찾아가 끌어낸 뒤 저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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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해비방의 중단
5일 열린 평화통일정책 자문회의에서 남북최고 책임자회담의 연내 개최를 거듭 제의한 전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남과 북이 민족의 자존을 드높이고 민족의 동질과 상호신뢰를 회복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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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3)-제82화 출판의길 40년(26)
『빨간딱지 책 말고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은「유행가집」과「언문척독」(국문편지쓰기),그리고 농촌 야학에서 교재로 쓰이던「일어자통」(일본어 자습서)등이었는데 이들은 매일 1백여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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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손님」…한참동안 바빴답니다"
『중공대륙과 가장 가까운 군산에서 중공어뢰정 승무원들이머무르다 가게된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저희들로서는 최선을 다했으나 직접 대화를 할수없어 이들이 음식과 잠자리등에 만족했는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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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생 6명 횃불시위|서울역광장 조명탑서
18일 하오5시45분쯤 고대·성대생 6명이 서울역 광장 조명탑과 고가도로 등에 올라가 핸드마이크와 횃불을 들고 반정부시위를 벌이다 김상만군(22·성대 유학과 4년) 등 성대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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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 주택가서「광란의 칼부림」
가족들의 숨김과 이웃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된채 일반인들과 함께 생활해오던 20대청년 정신질환자가 발작, 도심 한복판 주택가에서 방화·살상극을 벌여 유치원생여자어린이 l명이 칼에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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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유소기·팽덕회」비참한 최후 공개
【북경AP=연합】중공의 문화혁명당시 모택동에 의해 숙청된 전국가주석 유소기와 국방부장 팽덕회는 혼수상태와 반신불수상태에서 각각 비참하게 최후를 마친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한때 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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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부은
한 유명 기업인이 구속되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외화유출과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가 드러난 때문이다. 그 혐의사실을 제보한 것은 무기명의 진정서. 그 진정서엔 76만달러의 외화유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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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과 시험의 거부
요즈음 학원사태를 대하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거의 매일 데모와 농성이 그치지 않고 학교기물이 파괴되고 총장실이 점거되거나 교직원이 학생등에 의해 구타당하기도 한다. 캠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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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자주· 주체의식으로
전두환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9주년 광복절기념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본인이 과거 우리민족에 고통을 안겨준 가해자였던 일본을 우리겨레를 대표하여 최초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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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사례 반성, 비리 척결해야"
전대통령, 민정당 수련대회 치사 【무주=전청기자】민정당 총재인 전두환 대통령은 8일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덕유산에서 열린 민정령 평생동지 수련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청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