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폭탄테러 100여명 死傷
세계 여러 곳에 테러경보가 내려진 8일 자정(현지시간) 무렵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부의 고급 주택단지에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 11명, 부상 1백
-
9일 오후 3만여명 모여 전국노동자대회
#8신 명동성당서 정리 집회후 해산할 듯 종로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던 노동자들은 오후 7시40분쯤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종각 YMCA일대에는
-
"다국적군 사령관은 외교관 돼야"
앞으로 이라크에 파병될 한국군은 다국적군 사단을 지휘하면서 한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파병의 성패는 여러 나라 군인들로 이
-
최성규씨 美에 망명신청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된 후 법원의 추방명령을 받은 최성규(52)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미국에 정치적 망명
-
美검찰 "망명 이유 불충분"
미국에 도피 중인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미국에 망명을 신청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崔씨에게 망명 허가가 내려질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崔씨는 이미 한.미 범죄인
-
'테러 악몽' 고개 숙인 파병
이라크 전역에서 유혈사태가 악화하면서 추가파병을 검토했던 국가들이 이를 철회하고 있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파병된 병력의 조기철군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파견되는 병력이 치안유지를
-
[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2. 경기 연천 전곡리 구석기시대 유적지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연천 전곡리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한탄강은 우리나라 어느 강에서도 볼 수 없는 협곡천이다. 추가령 지구대를 타고 내리는 바람에
-
"英경찰 인종차별 심각"
점잖다는 이미지를 지닌 영국 경찰이 뒤에서는 심한 욕설에 인종차별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다는 사실이 BBC방송에 의해 폭로됐다. BBC는 21일 밤(현지시간) 방송한 다큐멘터리 '은
-
"각국서 온 무일푼 청년들 최고 요리사로 키워내겠다"
영국의 천재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그는 음식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 [중앙포토] 65억 인구가 살아가는 지구촌에는 갖가지 삶과 문화가 있다. 런던의 요리사에서 도쿄(東京
-
美 청년 울린 가짜 인도 미인
"웹 채팅(chatting) 때는 인도 미녀를 조심하세요." 인도 델리 경찰이 인터넷상에서 미스월드 출신의 인도 국민배우 아이슈와라 라이(사진)의 얼굴사진을 도용해 서방남자를 유혹
-
'아웅산 테러' 숨겨진 이야기들
1. 아웅산사건 없었다면 인도서 테러 당했을 수도 83년 아웅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당시 전 대통령의 마지막 방문지로 예정됐던 인도에서 비슷한 테러사건이 발생할 가능
-
美, 새 이라크 결의안 초안 배포
미국이 새로운 이라크 결의안 초안을 작성해 유엔 안전보장이사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미국은 이번달 1개월 시한의 상임위 순번제 의장직을 맡은 직후 프랑스.영
-
[2003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 '이라크戰 이후의 세계' 좌담
한국이 몇천명 규모의 파병을 하게될지도 모르는 이라크는 여전히 혼돈상태에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 이라크침공을 계기로 조지 부시의 네오콘(신보수
-
['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5. 외국인은 싫다
지난달 7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의 툼스톤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멕시코 국경. 사막 구릉지의 가시덤불 뒤쪽에서 대여섯개의 시커먼 그림자들이 세 시간째 꼼짝하지 않고 어둠
-
'최규선 게이트' 다시 문열리나
지난해 4월 미국으로 도피했던 최성규(崔成奎.총경.52)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지법이 지난 27일(한국시간) 강제 송환을 결정함에 따라 '최규
-
루벤스 그림 놓고 독-러 신경전
바로크 미술의 거장 페터 파울 루벤스(1577~1640)의 그림 한 장을 놓고 러시아와 독일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문제의 작품은 권력자의 능욕에 자살로 저항한 전설상의 고대 로마
-
[단독인터뷰] 이원호씨 부인 G씨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이원호 키스나이트클럽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과 딸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씨
-
[코레, 아프리카를 달린다] 下. '기회의 땅' 누비는 젊은이들
남자들도 선뜻 가기를 꺼리는 적도의 땅 아프리카를 무대로 20대 여성이 2년째 뛰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의 기간통신 사업체 콩고코리아텔레콤(CKT)의 성희진(24)대리
-
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11신 13일 오전 이모저모] 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밖에서 협상반대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이경해(
-
히스토리 채널, 8일부터 5부작 '세계의…' 방영
생활이 궁금하지만 결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이탈리아 마피아에서 중국 삼합회에 이르기까지 세계 조폭들의 역사를 추적한 다큐멘터리가 전파를 탄다. 역사 전문 방송인 히스토리
-
['구호천사' 한비야의 이라크에서 보낸 편지] 下. 강·절도 대낮 활개 "외출 겁나요"
지난달 20일 바그다드 유엔본부 폭발사건이 있던 날, 모술에서도 두 건의 대형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사담 후세인 정권의 제2인자인 라마단이 생포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숙소에
-
[간토대지진 학살이란] 日 자경단에 무차별 희생당해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58분. 도쿄.가나가와(神奈川).사이타마(埼玉) 등 간토 지역에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목조 건물에 불이 나고 18시간 이상 화재가 계속
-
인도 종교분쟁 재연 조짐
인도 뭄바이에서 25일 발생한 폭탄테러가 해묵은 종교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소 50명의 사망자와 1백50여명의 부상자를 낸 이번 사건은 1993년
-
인도 연쇄 차량폭탄테러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25일 두 차례에 걸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한 44명이 숨지고 1백40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폭발은 인도의 유명한 건물인 '인도 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