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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의 총리'를 기대하며
세계 곳곳에서 여성 정치인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배출된 이후 올해도 남미와 유럽.아프리카에서 여성 대통령이 잇따라 당선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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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서울대논술] 예시 문항
서울대 2008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예시문항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문항 2】 문제 / 네 가지 문자 A, G, C, T 로 이루어진 문자열이란 A, G,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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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 Q] 손학규 지사의 변신
한국의 주요 정치인 중에서 이념적으로 가장 큰 진폭을 보인 이는 누구일까. 손학규 경기지사다. 젊었을 때 그는 노동자.빈민의 무장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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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동계,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배임수재 혐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임기를 단축하고 내년 초 조기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의 비리사태는 노동계의 최상층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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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총선, 독일의 선택은] "놀고 먹는 복지 더 이상 안돼"
"기민당(CDU)의 앙겔라 메르켈 당수가 집권하면 독일에서 사회정의는 사라질 것이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집권한 이후 매일 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슈뢰더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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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넋두리는 그만…한국호 좌표 찾기
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오세훈 외 지음, 332쪽, 1만5000원 "지난 해 말 송년 모임에서 몇몇 지인들이 모였다. 분위기는 썰렁하다 못해 스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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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아시아의 병자, 대한민국
한국은 아시아의 병자(病者)다. 병에 걸려도 단단히 걸렸다. 일본.중국.인도를 위시한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건강한 걸음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만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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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 빠진 영국 대학생
영국 대학생들의 음주가 지나쳐 사회적 손실이 크다고 일간 인디펜던트 17일자가 보도했다. 대학생 폭음이 주목받은 계기는 지난 여름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학기말시험을 끝낸 기분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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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영국-2005년 한국… 닮은꼴
외환위기 이후 한국 증시가 1970년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던 영국의 증시와 닮은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영국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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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거꾸로 가는 공공부문 개혁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정치권이나 감독기관에서 내려보내는 낙하산 인사와 공기업 직원들의 과도한 임금 인상, 그리고 퇴직자에 대한 특혜를 비롯한 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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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 “Offen will Ich sein-und notfalls unbequem”
Horst Kohler:“Offen will Ich sein-und notfalls unbequem” (곤란해지더라도 나는 솔직하고 싶다) Hugo Muller-Vogg 인터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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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성공한 개혁
'개혁'과 '진보'는 매력적이다. 잘못된 것을 뜯어 고치거나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니 호감이 간다. 그래서 종종 둘은 형제처럼 가깝게 여겨진다. 하지만 실제 역사 속에서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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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노회찬 방송 이후 대화록
▶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노회찬 민노당 당선자 (연합) 지난주 일요일 방영된 MBC 일요아침 토론프로그램 '생방송 이슈&이슈' 프로그램이 화제다.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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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추미애
어렸을 때 추미애의 집은 가난했다. 아버지가 세탁소를 했다. 그는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자양분이었다. 1996년 첫 국회의원 선거 때 그는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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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오르 2세 유럽서 영향력 최고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뽑혔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104개국 3만명에게 인터넷으로 '지난 25년간 유럽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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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지구촌 사람] 1. 린치 일병과 두팔 잃은 이라크 소년
2003년도 격동과 파란을 뒤에 남기며 마지막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전쟁으로 시작된 올해, 지구촌은 포연과 테러.천재지변으로 얼룩졌다. 그런가 하면 중국인이 우주에 갔고 인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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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는 건 못참아" 리콴유 前총리 분통 귀국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인을 영국병원이 늑장 치료했다며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부인을 싱가포르로 데리고 돌아갔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4일 보도했다. 리콴유 전 총리는 "지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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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리포트] 파업 損賠訴 제도 바꿔야 하나
하투(夏鬪) 이후 잠잠해지나 했던 노사 문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사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견디지 못한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노동계가 노동3권에 대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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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슬로건'만으론 경제 안된다
참여정부는 집권 초기 동북아 중심경제를 내세우더니 최근에는 또다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 2만달러 달성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경제 '슬로건'은 권위주의적인 정부가 장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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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레이건의 교훈, 대처의 교훈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자서전에 이렇게 썼다. "1972년부터 85년까지는 노조의 동의없이 영국을 통치할 수 없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했다. 어떤 정부도 노조의 파업에 저항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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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앙숙 英·佛
도버해협을 사이에 둔 영국과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으르렁거리며 상대국에 대한 반감을 표출해 왔다. 양국의 갈등은 14세기에서 15세기까지 이어진 백년전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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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투철한 지도자를 원한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에서 자본주의가 승리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후 10여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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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病 앓지만 저력은 죽지 않아"
▶김수길=약 두달간 준비해 한달 동안 연재했던 '일본 리포트'가 이제 막을 내리는군요. 올해 초에 다들 일본이 위기다, 위기다 할 때 어디 한번 일본을 제대로 들여다보자고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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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고정세율과 누진세율의 차이는…
흔히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고 가난한 사람은 적게 내야 한다" 고 합니다. 부자가 나라를 이끌어가기 위한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얘기죠. 그럼 부자와 가난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