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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서구 음악도 듣지마"
이란 사람들은 이제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는 물론 케니 지의 색소폰 연주도 맘대로 들을 수 없게 된다. 반미.반이스라엘 발언으로 국제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온 마무드 아마디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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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칸타타로 경건한 성탄절을
지난해 12월 창단된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은 한양대 음악연구소 산하의 옛음악 전문 합주단이다. 크리스마스 음악회 하면 헨델의 '메시아'아니면 대중가수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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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메시아’ 공연 국내 첫선…20일 서울 예술의전당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과 함께 송년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프로 합창단은 물론 대형 교회 성가대의 성탄절 축하 음악예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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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자선음악회서 톱악기 켜는 의사
정형외과 의사인 구자봉(55.부산누가정형외과 원장)씨는 국내의 대표적 톱 연주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30여년의 연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성가 연주에 조예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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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무대 설치기술 낙후 안타까워요"
김명석 이사가 국내 최대의 음향반사판을 설명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무대에 선 연주자나 성악가들이 자신이 낸 소리를 공명현상 없이 다시 들으면서 소리를 조절할 수 있어야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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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하, 그렇구나 노·래·방
[사진=안성식 기자] 대한민국에서 성업 중인 노래방 숫자는 3만6000여 개(2004년 문화관광부 통계). 가라오케 원조인 일본에서 영업 중인 점포수가 1만여 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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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히트곡 부르는 아들… '해바라기' 이주호씨 아들 가수 데뷔
1980년대 인기 포크 듀오 '해바라기'의 멤버인 이주호(49)씨의 외아들 이상(23.본명 이상수.사진)씨가 가수로 데뷔한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도 해바라기의 히트곡(83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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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성악가 국내에 역수출"
소프라노 김성은·김혜진·조경화, 테너 정의근·김석철·바리톤 강형규.김영주, 베이스 강순원·윤태현…. 예술의전당이 올해 제작한 오페라 '돈 카를로'와 성남아트센터의 '파우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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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천재' 아닌 '인간' 파인만을 만나고 싶다면 …
'천재'들의 삶은 언제나 궁금하다. 세상을 바꾼 그들의 업적은 포장이 필요 없는 한 편의 드라마다. 이 책은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구석구석을 조명한다. 자서전 '파인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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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선배는 후배를 가르치면 된다?
근년 이맘때 어느 예술종합대학에서 갈라 콘서트를 연 적이 있었다. 아는 분이 초청장을 받았다고 해서 뒤를 따라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 연주를 듣게 됐다. 말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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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운지] "국악 - 피아노 앙상블 들려줄래요"
아흐메드 알미다디 주한 카타르 대사와 부인 나오미 마키 여사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김경빈 기자 "어제는 오전 4시까지 피아노 연습을 하느라 3시간밖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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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 실내악단 이끌고 내한
1997년 2월 27일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사진(中))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50회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자신이 자신에게 보낸 선물이었다. 그의 고향인 라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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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옥포만 브러더스
4일 경남 거제도의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배 명명식 행사장. 관악 5중주 연주로 낭랑한 프랑스 민요가 울려 퍼졌다. 지그시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던 프랑스 선주들의 입에선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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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작은 무대서 듣는 첼로의 숨소리
연주자의 숨소리도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소극장이나 리사이틀홀도 500석이 넘어 버리면 연주자의 호흡은커녕 표정도 잘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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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art] "엄마·아빠 있는 친구들이 오늘은 부럽지 않았습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씨의 음악회에 참석한 위탁 어린이들이 이씨의 사인을 받고 있다. 할머니와 단둘이 어렵게 사는 바람에 매일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는 경훈(13.가명)이에게 요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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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김대진'
다니엘 바렌보임, 미하일 플레트네프, 정명훈,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필립 앙트르몽의 공통점은? 정답은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 정확히 말해서 피아니스트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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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가락에♪ 사랑을 싣고♬
가야금 연주자 이동희(27.사진)씨는 어려서부터 소나무 향기에 푹 빠져 자라왔다. 40년째 소나무만 줄곧 그려온 아버지 이영복 화백의 영향이다. 부녀가 함께 소나무 숲 생태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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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씨 등 한·일·러 음악가 자선 무대
돔라 연주자 알렉산더 마카로프(右)와 러시아·한국 민요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경미씨. 12일 오후 도쿄(東京) 아오야마 가쿠인(靑山學園)대학의 고체트 선교사 기념관 내 예배당(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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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날마다 바꾸는 '벨소리' 600원은 누구 손에 ?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모바일 음원 판매 수익은 이동통신사, 음원권리자(제작사.기획사. 가수), CP업체(벨소리를 제작해 올리는 콘텐트 공급업체.Content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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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 지난달 31일 통영시민회관 입구에서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달 31일 '동양의 나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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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서커스의 재발견
서커스를 보러 갔습니다. 웬 철 지난 서커스냐고요? 천막에 동네 사람 모아 놓고 원숭이 재주 넘는 그 서커스? 글쎄요, 보기 전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요즘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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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은 젊은 교향악단" 음악감독 래틀 내한 회견
"베를린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20대 연주자가 많은 젊은 악단입니다. 함께 온 단원 120명 중 21년 전 카라얀과 서울에 온 단원은 35명 밖에 없어요. 고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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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예쁜 건물 열린 공간…서울이 웃는다
1000만 명 일상의 터전, 서울은 아직 흠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아름답고 정겨운 삶의 공동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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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수경 자매 3중주단에 '국제트리오상'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28), 첼리스트 홍수경(27)씨 자매와 피아니스트 옐스 엘버케어 등으로 구성된'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이 칼리히스타인-라레도-로빈슨 국제 트리오상(K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