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m 폭우 쏟아져도 끄떡없다…신이 제주에 준 선물, 곶자왈 유료 전용
지난 어린이날 연휴 사흘 동안 한라산 삼각봉에 1m(1023㎜)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서귀포 지역 강수량은 376.3㎜였다. 제주도에서 5월에 내린 비로는 가장 많다.
-
뉴진스 ‘OMG’ 뮤비 충격씬…신우석, 대체 어떤 사람이야 유료 전용
요즘 “저건 대체 누가 만든 영상이지?” 하는 생각이 들면 이 사람을 먼저 용의선상에 올려야 한다. 신우석(41) 감독. 그가 어떤 것을 만드는지 설명하는 것은 다소 복잡하다.
-
[중앙 시조 백일장-3월 수상작] 빼어난 말부림, 읽는 즐거움
━ 장원 성산포 성산포에서 박숙경 간밤에 몰래 와서 수면 위 잠이 든 별 파도가 흔들기 전 나 먼저 깨워 볼까 간신히 귓불에 닿은 이명처럼 숨비 소리 막 썰어낸
-
연기력 논란 지웠다…"엄마조차 '연진이'래요" 180도 바뀐 그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배우 임지연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학교폭력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르는 박연진을 연기했다. 사진 넷플릭스 “저희 엄마도 저를 ‘연진아’라고 부
-
"팁 안줘도 돼요, 대신…" 우크라인이 두려운건 푸틴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취재후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폴란드 바르샤바를 오가며 러시아의 침공 이후 달라진 우크라이나인의 삶을 목도했습니다. 폐부를 찌르는 듯한 공습경보 소리가
-
붉은 바닥에 아홉 개의 조각....미술관에서 가슴이 철렁했다
━ "익명의 죽음에 대한 기념비" 마우리치오 카텔란, 모두, 2007, 카라라 대리석, 가변크기, 사진 김경태. [사진 리움미술관]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붉은색
-
심부름꾼서 방송의 전설로…유재석과 송해 합치면 이 남자
딕 캐빗(오른쪽)과 그의 토크쇼에 출연한 앤서니 퀸. [위키피디아 커먼] 방송인 유재석 씨와 고(故) 송해 선생을 섞으면 이 사람 아닐까. 미국의 전설적인 토크쇼 진행자, 딕
-
한때는 철없이 살았네...이젠 무거운 짐 내려놓고 쉬고싶네 [조용철의 마음풍경]
무거운 짐 내려놓고홀가분히 쉬고 싶네.하늘 우러러 부끄러워땅만 내려 보고 있네. 한때는 부끄럼 없이하늘 우러르며 살았네.아니 부끄럼도 모르고철없이 살았네. 꼿꼿했던 허리는 굽고머
-
한 쪽 팔만 늘어진 이유…2년만에 세계 놀래킨 옷의 비밀
“이 옷은 좌우 길이가 달라요. 한쪽 팔만 늘어져 있죠. 아이가 ‘엄마 일하러 가지 말라’고 붙잡는 거예요.” 제18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 박상연(40) 디자
-
[건강한 우리집] UV 살균 정제수 내장한 일회용 비데
웰빙 제품 휴대용 비데 ‘루루안’ 배변 후 화장지 대신 비데로 깔끔하게 뒤처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비데는 항문 주름 사이까지 물로 세척해 위생적 관리가 가능하지만, 청결
-
“빚 내서라도 3가지는 사라” 육아휴직 아빠의 필수 가전 ⑮ 유료 전용
■ 「 국내 육아휴직 제도는 1987년 도입됐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 건 그 후로도 8년이 지난 1995년부터다. 하지만 2010년까지도 육아휴직을 쓴 아빠는
-
[아이랑GO] 디지털 세대 아이와 함께 아날로그 카메라의 매력 속으로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집채만 한 혹등고래 순한 눈에 가슴 ‘쿵’ 내려앉았다
━ 국내 유일 고래전문 사진가 장남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장남원 사진가의 작품.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
[주역으로 본 세상](23)'슬기로운 은퇴생활' 위한 조건 두 가지
필자 얘기다. 올해 나이 만 59. 환갑이 멀지 않다. 내년 '은퇴'라는 게 예정되어 있다. 더 기다릴 것도 없이 오늘 바로 퇴사한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대학 졸업
-
우리집 '막내' 다리길이 쟀더니 설빔 뚝딱…펫팸족 홀린 AI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448만 명에 달한다. [사진 픽사베이] 우리나라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집에
-
대선판 난데없는 탈모논쟁…“건보 지원” “그러면 재정파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공약’ 논란이 거세다. 그동안 미용 영역으로 간주돼 건보 영역 밖의 비급여 대상으로 분류돼 온 터라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
'이재명은 심는다' 탈모공약에, 野 "쌍꺼풀도 하지 그러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치료제 건보 적용'을 공약했다.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 논란이 거세다. 그동안 미용 영역으로
-
‘로보캅’ 같은 기술에 의존 휴먼증강, 인간 정체성이 관건
━ 코딩 휴머니즘 영화 ‘로보캅(2014)’. 아침에 눈을 뜨면 비타민과 몇 가지 몸에 좋은 약부터 챙긴다. 가능하다면 더 일찍 일어나 운동을 했으면 좋겠지만 항상 현실은
-
[더오래]런던 전철역 아케이드서 피아노 치던 남루한 할아버지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18) 아직 동이 트지 않은 검푸른 빛의 시골 마을 골목길에서 유키 구라모토가 연주하고 있었다.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피아
-
같은 듯 다른 '반가사유상' 한눈에 본다…국보 78·83호 함께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사진 원오원아키텍스] 왼쪽 다리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린 채 오른쪽 손가락은 볼을 살짝 누르며 깊은 생각에 잠긴 싯다르타. 반가사유상은 인
-
[더오래]발레가 된 보석, 보석이 된 발레…그 운명적 만남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85)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가 발레가 됐다’-.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2021년 신작 ‘주얼스(J
-
어떤 창도 재명공자의 철면공(鐵面功)을 뚫을 수 없다[이정재의 대권무림⑥]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대권무림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제6화 양패구상(兩敗俱傷)=사생결단 싸우면 둘 중 하나도 살아남지 못한다
-
[더오래]노년의 냉장고, 2000 kcal와 0 kcal 사이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27) “당신은 노후에 어떤 냉장고를 소유할까요?” 노년의 삶을 연구하는 작가가 있다. 이미화 작가는 ‘잘 마무리하기 위해 잘 존재
-
100년 품격 갖춰 입는 테니스 룩, MZ세대에 스며들다
━ [서정민의 ‘찐’ 트렌드] ‘테린이’ 유혹하는 운동복 ‘라코스테’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 [사진 각 브랜드] “공을 딱 치는 순간의 쾌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