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걸리에|물 타 팔아
서울마포경찰서는 19일 하오 2백 말의 막걸리에 매일 물40말씩(20%)을 섞어 시내 소매업소에 팔아온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106의43 제5탁·약주하치장 관리사무장 김홍표씨(55)
-
맥주 6만2천 갤런 하수구에 흘려 보내
뉴요크의 라인골드 양조장은 그의 브루클린 분점이 1일로 문을 닫자 마지막 맥주 저장분을 시 당국의 허가를 얻어 하수구를 통해 버리기로 결정, 지난 30일이래 약 6만2천 갤런의 맥
-
칼에 목을 찔려 30대 여인 피살
【진주】18일 상오 8시30분쯤 경남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운산부락 김홍은씨(60)집 헛간에서 이웃마을 배순규씨(38·농업)의 처 공남선씨(34)가 예리한 칼로 목을 찔린 후 높이
-
양조장 탁주제조에
정부는 6일 밀가루 소비 절약을 위해 오는 15일 이후부터 양조업자가 탁주를 제고하는 경우 밀가루사용량을 50%이하로 제한토록 당부했다. 또 내년 1월1일 부터는 전분 물엿 포도당
-
형의 유언을 변조 상속재산 가로채-변호사 1명 구속
서울지검 변갑규 검사는 8일 하오 형의 유언장내용을 변조, 유산을 가로챈 서울변호사회 소속 김봉일 변호사(66)를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동행사,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
(374)소싸움|서부 경남지방의 민속놀이|묘기백출의 불꽃튀는 대결| 글 김형배 기자·사진 이창성 기자
『받아라』. 양쪽 응원자들이 황소의 고삐를 풀어주면서 소리 지른다. 상대방을 응시하던 황소들은 한 걸음 다가서 이마를 맞대고「찬스」를 노린다.『받아라』『찍어라』『밀어라』『옳지,
-
액체의약은 PVC용기에 못 담는다.
보건사회부는 앞으로 술 또는 액체류의 약품을 담는 PVC용기는 쓰지 못하게 할 방침을 세우고 우선 오는 8월31일부터 액체를 담는 PVC 의약품 용기사용을 일체 금지 조치하도록 2
-
주조장 탈세 묵인 미끼|정기 상납 받아
【인천】서울지검 인천지청 허경만 검사는 28일 동인천세무서 간세과장 조강씨(51·서울동대문구숭인동317)와 물품세계장 전원태씨(46·서울성북구장위동231의68) 등 2명을 뇌물수수
-
청와대 사정담당 보좌관실 비서 사칭|"양조장허가" 천 만원 사취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청와대비서를 사칭, 양조장허가를 얻어주겠다고 속여1천2백 만원을 사기한 이형호씨 (구·영등포구영등포동618)를 공무원자격사칭·공문서위조·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
수출 유망 상품|실뱀장어
유망 수출 상품으로 각광 받게 되자 한강·형산강 등 전국 하천에서는 실뱀장어 잡이가 한창. 3월부터 5월까지가 실뱀장어 잡이 적기이다. 서울의 제2한강교 부근, 전남 장성 등지에
-
(729)내가 아는 박헌영
우익진영과의 합작에 실패한 몽양은 8월17일 황급히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그 부서를 보면 위원장에 여운형, 부위윈장에 안재홍, 최근우, 조직부에 정백, 선전부에 조동우·최용달
-
막걸리 소비자 가격 출고 값의 배
막걸리 소비자 가격이 양조장 출고 가격보다 2배나 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9일 업계에 의하면 현재 막걸리의 양조장 출고 가격은 두당(10승)3백95원인데 합동 판매장을 일단 거쳐
-
4월20일 까지 연료림 지정
내무부는 24일 산림법의 강화로 농촌의 연료공급에 관한 부작용이 일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농어촌 연료대책을 발표했다. 김현옥 내무장관은 이날 전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지방장
-
퇴역 8대의원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설계하나
9대 국회에 출마 안 했거나 낙선한 8대 의원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활설계를 하고있을까. 정치무대의 전면에서 물러선 이후 퇴역 8대 의원은 모두 1백명(은퇴=7 불출마=20
-
(676) 서북청년회(36)
「테러」의 연속 김모 대원이 산 속에 생매장 됐던 부안 사건의 재판이었다. 희생된 대원은 당시 21세 가량의 평안도청년. 전남도지부 김기홍 총무부장(황해도), 담양 김덕정 지부장
-
(671)서북청년회
서청은 밖으로 목숨을 내건 싸움을 벌이는 일방, 안으로는 생존을 위해 피나는 몸부림을 쳐야했다. 서청이 갖고있는 재산은 오로지 맨주먹 하나뿐. 반좌투쟁은 이 맨주먹만으로도 가능한
-
부정 주유기·유해 막걸리 단속
경북지구 군경 합동 단속반은 지난 9일 대구 시내 76개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주유기를 일제히 조사, 그중 부정 계량기로 급유량을 줄여 기름을 팔아 오던 삼화 주유소 대표 김종한씨
-
영세업자 호순 조사 폐지
국세청은 영세납세자에게 전통적으로 실시해 온 호순 조사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11일 오정근 국세청장은 71년도 2기분 영업 세 과세표준 1백20만원(하루평균 거래고 6천6백원)미
-
(453)-|경무대 사계(80)
이 박사는 얼마 되지 않는 친척과 옛날부터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게 관직은 주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도와주었다. 나는 이 박사 환국 후 『조선은행을 그만두고 할아버님 모시고 일하겠습
-
(406)경무대사계|고재봉
이대통령은 아들도 없는데다 가까운 친척마저 없어 외롭게 지냈다. 내가 경무대에 들어간지 20일만에 이 박사는 대통령이 된지 처음으로 생신을 맞았다. 그러나 생신 상을 올릴 마땅한
-
호랑이새끼 생포 마을 우물에 빠져
【포항】13일 영일군 수광면 우각동 이동태씨(33)가 한살 짜리 새끼 호랑이(사진) 1마리를 잡았다. 이 호랑이 새끼는 이씨가 집 앞에 파놓은 깊이 17m의 우물에 빠진 것을 이씨
-
행정「브로커」단동 넷 구속
대검 수사국 강달수 검사는29일 일부 악덕 변호사 등 법원주변의 사건「브로커」를 단속한데이어 사업관청에 대한인가·허가·납품·입찰·민원 등을 둘러싼 행정「브로커」에 대한 단속에 나섰
-
20%오른 막걸리출고가격
막걸리 값이 뛰었다. 탁주업계는 21일부터 막걸리 출고 가격을 1말(20ℓ)에 3백원에서 20%올린 3백60원으로 올렸다. 그리고 일부 지방에서는 23일부터 지금까지의3백30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