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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제주 관덕정
1970∼80년대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이라면 서울의 고궁(古宮)과 같은 조선조의 건축양식을 쉽게 떠올릴 게다. 제주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관덕정. 그만큼 이 건물은 '제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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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1백여점 도난
국보로 지정된 안평대군의 친필작품 등 개인이 소장하던 문화재 1백여점이 지난 1월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지난 1월 8일 문화재 수집가 徐모(72.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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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서예 전통 시들어 가나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서예 2천년전' (11일까지)은 근래에 보기 드문 대규모 서예전이다. 전시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 서예의 전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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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조선말 서예변천사 전시회 열려
삼국시대에서 조선말기에 이르는 한국 서예 2000년을 총정리하는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29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열린다. 1백50점의 작품을 서예의 변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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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안평대군 친필 2점 발견
조선조 최고 명필로 꼽히는 안평대군(安平大君)의 친필 2점이 새로 발견됐다. 예술의 전당은 오는 29일부터 서예관에서 열리는 '한국 서예 2000년' 전에서 안평대군이 손수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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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코리안 발레 씨어터 '몽유도원도'
서차영 세종대 무용과 교수가 이끄는 코리안발레씨어터가 창작발레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를 27~28일 오후 7시30분(28일 3시 추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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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문헌발굴 성과
'문헌과 해석'팀의 활동성과 중 문헌 발굴에 관한 부분을 빼놓을 수 없다.곧 배포에 들어갈 계간 '문헌과 해석'가을호(통권 8호) 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문종·안평대군 서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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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자료'어떻게 발견했나]
원래 이들 자료는 경남 통영의 한 가옥 벽에 벽지로 발라져있던 것을 현재 서울에 사는 한의사 김모씨가 수년전 유실직전에 건졌다. 이같은 사실을 안 거북선 연구가이자 서지학자인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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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양사언의 시조 050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를 높다하더라 - 양사언의 시조 이 잘 짜여진 평시조는 중국 태산을 두고 노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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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왕과 비, 계유정난의 피바람 불다
□…왕과 비 (KBS1 밤9시45분) =드디어 피의 계유정난이 시작된다. 극 초반 온화한 모습으로 그려졌던 수양대군이 본격적으로 냉혹함을 드러낸다. 수양대군이 건네준 편지 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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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왕과 비
권력 핵심부 급변 □…왕과 비 (KBS1 밤9시45분) =정국이 계유정난을 향해 숨가쁘게 전개된다. 안평대군이 역모를 꾀하는 낌새를 알아차린 김종서는 단종을 독대하고 병권을 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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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양사언 시조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를 높다 하더라 - 양사언 시조 하도 유명한 교과서의 시조인지라 굳이 보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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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 - 한석봉체의 뿌리와 영향 (2)
석봉이 맨처음 글씨를 배운 스승은 지조있는 선비였던 영계(瀯溪) 신희남(愼喜男)이었다.그에게 배운 글씨는 조선초기 유행했던 송설체(松雪體).원나라 학자였던 조맹부(趙孟부)가 완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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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 (1)
한석봉(韓石峯)은 깜깜한 밤중에 떡써는 어머니와 마주앉아 글씨를 쓴 적이 없다.한석봉에 대해 조선시대 정사를 뒤적이면 적어도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머니의 훈도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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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엄석경.고려묘지.소상팔경시권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내가 참여해 심의하는 분야는 금석.서예,그리고 전적이다. 이 세가지에 공통되는 것은 글씨다.서예는 곧 글씨를 감상하는 것이요,금석은 금속제품이나 돌에 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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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末鮮初 선비 78명 실제필적 전시-예술의전당
비문이나 탁본이 아닌 실제 필묵으로 가장 오래된 선조들의 필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예술의전당이 내년 1월29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고려말 조선초의 서예전'을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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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 미묘한 힘 분출-호암갤러리 조선전기국보전을 보고
세모의 들뜬 분위기는 동서고금이 마찬가지일 것이다.서울에서는이러한 연말 휴일을 더욱 즐겁고 신나게 해주는 두가지 놀라운 선물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그것은 서울 국립박물관이 잠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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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국보전’감상 - 회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호암미술관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찾아서’라는 특별전의 두번째로 ‘몽유도원도와 조선 전기 국보전’이 호암갤러리(97년 2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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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遊桃源圖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은 조선조 세종의 셋째 아들이다.학문을 좋아하고,시.서.화에 모두 능했으며,식견과 도량이 넓어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았다.당대 제일의 서예가였던 그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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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고국 나들이- 14일부터 호암갤러리 ‘조선 전기 국보展’서
어느 화창한 봄날 세종의 셋째 아들로 당대 명필이던 안평대군(安平大君)이 꿈을 꾸었다.박팽년(朴彭年)과 함께 도원경(桃源境)을 찾아 노니는 꿈이었다.그 황홀경을 잊을 수 없었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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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산수화의 이상향 張家界
꿈속의 무릉도원(武陵桃源)이 과연 현실로 존재할까. 호남성(湖南省)장사(長沙)에서 비행기로 35분쯤 날아 양자강지류 예수(澧水)변 장가계(張家界).문득 기내 곳곳에서 탄성이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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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맥잇는 김금미씨
『여성국극은 한국판 뮤지컬 내지는 오페라라고 할 수 있지요. 여성들만으로 이뤄졌다는 것도 독특하고요.한국적 정서가 가장 잘녹아있는 예술입니다.』스러져가는 여성국극의 명맥을 잇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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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協 야심찬 새무대 "별 헤는밤"공연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KBS와 공동으로 민족시인 윤동주 일대기를 다룬『별 헤는 밤』을 6월11~12일 문예회관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여성국극이라면 50년대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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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KBS국악대상 경기민요 金혜란씨
94KBS국악대상 수상자로 경기민요 김혜란(43.사진)씨가 결정됐다.지난 25일 오후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서울가무악예술단.KBS국악관현악단 등이 출연,국악의 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