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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회의에 ‘비핵화 9·19 성명’ 반영 추진
북한이 10·4 정상선언의 국제 이슈화에 나서며 새 정부 들어서 시작된 남북 간의 경색 구도가 국제 외교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이어 이란 테헤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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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黨派가 오바마·매케인 돌풍의 주역
미 대선 민주당 예비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첫 1대1 TV 토론이 열린 지난달 31일 토론장인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의 TV 모니터 앞에서 양측 지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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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신 밀월시대' 여나 동북아 외톨이 신세 되나
1957년 6월 일본의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았다. 미.일 안보조약을 개정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정확히 50년의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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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개헌' 아이디어 제기한 중앙일보 전영기 기자 책 두권 화제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헌법70조)에서 4년 연임제로 개헌하자는 노대통령의 제안으로 정국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헌법 70조 한 조항만 바꾸자는 '원포인트 개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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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안 처리 못해
과반수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정거래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의결 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인 150석을 채우지 못한 데다 김원기 국회의장까지 여야 합의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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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사생결단 현장으로 질주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발의된 후 맞은 첫 아침에 한쪽은 파시즘을, 다른 한쪽은 나치즘을 말했다. 한나라당 홍사덕총무는 10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盧대통령의 선거 개입보다 더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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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발로 뛰니 外資 몰려와
경남 사천시 진사지방공단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에 외국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3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공장이 준공된 데 이어 지난 6일엔 스웨덴의 스카니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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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시계' 카운트다운 멈칫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의 무장해제 최종 시한을 오는 17일로 설정한 뒤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던 이라크전에 제동이 걸렸다. 프랑스와 러시아가 10일 유엔 안보리에서의 거부권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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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可 찍어라" 밤샘 설득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장대환 총리서리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27일 밤늦게까지 자체 표 단속작업을 했다. 사실상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최고위원과 총무단을 중심으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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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중도 '제3신당 합의'성토
이한동 전 총리, 민주당 이인제 의원·김중권 전 대표, 자민련 조부영 부총재 등이 18일 만나 제3신당 추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의 친(親)노무현계는 물론 중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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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인수 지지유세 펴는 휴렛패커드CEO
칼리 피오리나 CEO등 휴렛 패커드의 중역들은 236억달러에 경쟁 컴퓨터회사 컴팩 인수에 관한 지지세력 확산을 위해 또 한차례 투자자회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휴렛 패커드는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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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였던 남북관계 다시 풀려
북한의 실세인 김용순 대남담당 비서의 서울 방문으로 꼬여 가던 남북관계 일정이 제자리를 찾게 됐다. 남북은 이달 국방장관 회담 개최 등에 합의한 반면 국군 포로.납북자 문제는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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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장관급회담 주요 협의 내용]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전금진(全今鎭)북한 내각 책임참사 등 평양 장관급 회담의 남북 대표단은 30일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협(經協)▶이산가족▶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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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관 해임안 22일 표결…물밑 '부결로비'분주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표결을 하루 앞둔 21일의 국회 본회의장. 朴장관은 대표연설을 위해 복도를 걸어오던 박태준 자민련 총재를 향해 장관들 중 유일하게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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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제개편안으로 울고 웃는 업계]
정부의 세제 (稅制) 개편안에 따른 파장으로 관련 업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주.맥주에 대한 주세율 정부안이 확정되자 업계는 발칵 뒤집힌 가운데 '마지막 보루' 인 국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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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대북예산 삭감 파장]한국정부 입장
북한에 줄 중유의 예산삭감 등 미 의회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놓고 우리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햇볕' 으로 표현되는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 기조가 흔들릴까 걱정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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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영국·프랑스·독일 100여 기업에 투자단 합류 요청키로
외교통상부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 의 성과인 투자조사단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짜내고 있다.우선 투자조사단을 보낼 것이 유력시되는 영국.독일.프랑스의 유망기업 1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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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長 지역정보화 앞장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은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비롯,인도.말레이시아등지의 정보산업 실태를 둘러보기 위해 출국했다.인천 송도해상신도시지역이 미디어밸리 부지로 선정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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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OECD가입 준비소장
『자유화라는 대전제 속에서 우리 경제에 타격을 미칠 수 있는요구사항들에 대해 유보를 얻어내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김중수(金仲秀.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준비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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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평화까진 첩첩산중-보스니아 평화회담 타결 의미
보스니아평화구축을 위한 3국정상회담은 원칙적인 영토분할에 합의함으로써 43개월간의 전쟁을 종식하는 기본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영토문제등에서는 아직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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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차의 同居 加퀘백주 독립 무산
퀘벡주민들의 128년 염원인 캐나다로부터의 분리독립이 지난달30일 퀘벡주 국민투표에서 50.6대 49.4%의 박빙의 차이로 부결됐다.지난 80년 20% 차이로 부결된 것에 비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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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우세속 加 역전 긴장-퀘벡州 분리 국민투표 이모저모
퀘벡분리여부를 결정하는 퀘벡국민투표가 30일 퀘벡주 전역에서일제히 실시됐다. 투표를 하루 앞둔 29일 여론조사결과(CNN보도) 찬반이 48대 41%로 찬성쪽이 다소 앞선 가운데 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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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美차관보 訪韓 무얼남겼나-對北경수로 한국형 명시異見
윈스턴 로드 美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일행이 25일3박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났다. 그의 방한은 최근 韓美와 북한간에 한국형 경수로 채택문제를 두고 벌어지는 첨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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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지원 합격자 이탈 비상-최대 80% 미등록 예상
전기대 전형일이 9일 또는 17일인 대학을 포함한 중하위권 대학들이 복수지원 합격자의 이탈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복수지원 첫해인 지난해 입시에서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합격자등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