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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형질변경요건 강화 서울시 조례안 마련키로
서울시는 25일 남산.북한산.관악산등 녹지지역 임야의 형질변경 행위를 막기위해 기존 내규로 된 「형질변경 규제 요령」을 조례로 격상해 제정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지금까지 공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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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기념비 꼭 없애야 하나
유명을 달리한 산악인들의 추모비와 동판이 북한산국립공원안에 난립하고 있어 환경보전 차원에서 철거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5월 한국산악회와 대한산악연맹등 산악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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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북한산 등반사고 잦아-작년에만 199건
북한산과 도봉산에서의 산행사고가 크게 늘고있다. 경찰구조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등반사고는 1백99건으로 94년(99건)보다 두배로 늘어났다. 도봉산 칼바위 제1봉의 하산길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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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설가들의 모임'사발통화'
「사발통문」이라는 게 있다.주모자를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관계자의 이름을 사발 모양으로 둥글게 삥돌려 적은 통문(通文)을말한다.당국이나 상전에게 불만이 있을 때 바로잡아줄 것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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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종주
설악의 새벽은 다른 여느 산보다 일찍 찾아드는 것같다.오전4시30분.조금씩 주위가 밝아오며 설악동에는 토왕성폭포로부터 새소리가 들려온다.권금성 위로 떠있는 샛별은 새벽안개에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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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지구 아파트단지로 재개발
「미아동 불량주택지구」가 주택개량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지 22년만에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본격 개발된다. 이 지역은 현재 인접한 정릉.미아지구 등에서도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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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수집-진철규씨
「탁자 위의 예술품」-. 30년 가까이 유엔 회원국보다 많은 2백여개국의 담배 3만갑을 모은 진철규(陳哲圭.49.인터그래픽스 대표)씨가 내리는 담배에 대한 정의다. 담배,정확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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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금강맥주 처음으로 반입-5만캔 시판중
북한산 맥주가 처음으로 반입됐다. 중견 유통업체인 동우와인은 최근 북한의 맥주제조회사인 조선평양낙원공장으로부터 금강맥주 5만캔을 들여와 시판중이다.그동안 북한산 소주가 반입된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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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외국社 잇따라 참여 국내 물시장 춘추전국-먹는샘물
올해 시장규모는 1천3백억원대에 달할 전망.지난해 1천억원 규모에 비해 30% 늘어나는 셈이다. 91년부터 연평균 50%이상씩 신장하는 추세다. 지난해 5월부터 먹는샘물 시판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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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닭다리 국산으로 판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국내 농산물의 원산지를 고쳐 판매해온 유통업체와 양곡도매상들이 검찰과 농림수산부에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6부(李鍾伯부장검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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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가볼만한 사찰
험악하게 눈을 부라리는 사천왕상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면 고색창연한 대웅전이 5월의 신록에 파묻혀 반긴다.목탁소리가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법당의 향냄새는 코를 찌른다. 평소 사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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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일대 사찰 잇단 방화-화계사 또 불 6億피해
서울강북구수유동 북한산 일대 사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또 다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화재가 발생,수억원대의 피해를 냈다. 이날 낮12시쯤 수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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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민주당 당권경쟁
민주당 당권경쟁에 불이 붙었다.「합의추대」 채택 등 이리저리눈치만 보며 속만 태우던 각 계파가 각개약진하려는 태세다.접점(接点)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김원기(金元基)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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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내걸고 자연훼손
서울 동대문 구청 직원 5백여명이 주중 오후 시간을 이용해 국립공원 북한산으로 자연보호 등반을 나갔다.녹음이 어우러지는 계절이다.「자연은 사람 보호,사람은 자연 보호」라는 표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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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망우리 공동묘지의 역사적 인물들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사람이나 어떤 일에서 쓴잔을들고 상실감 속에 상심하고 있는 사람들은 공동묘지 산책이 위안이 될지 모른다.어떤 무덤에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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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배급 중단.값 폭등으로 담배難
북한은 가위 「골초 왕국」이다.20세이상 북한 남자들의 검지와 중지 끝은 대부분 담뱃진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다. 마땅한 오락이 없는데다 사회가 워낙 경직돼 있는 탓에 노상 담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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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산책로 개방해야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과 도봉산을 이어주는 산등성이에 잘룩한 허리모양을 한 고개가 있다.흔히들 우이령(牛耳嶺)으로 부르는 쇠귀고개다.서울시와 장흥(경기도양주군)을 잇는 옛길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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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일대 2만여坪 北漢山공원 추가지정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는 서대문구홍은동산1의183 일대 2만7천여평이 공원으로 추가지정된다. 〈그림 참조〉 서울시는 7일 홍은동일대 재개발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녹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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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기관차타고 일영계곡.장흥.송추등 당일코스 인기
『칙칙폭폭』소리를 들으며 한적한 교외로 나서는 증기기관차 나들이가 행락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교외선 관광열차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서울~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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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생가공조합 이사장 정양근씨
『북한투자요.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더군요.』 북한에 낙화생(땅콩)가공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낙화생가공조합 정양근(鄭養根.47)이사장은 최근 중국에서 북한측과 투자협상을 한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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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성공률 57%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그동안 우리는 숱한 산악인의 희생을보아왔다. 69년 설악산 죽음의 계곡에서 10명의 목숨을 눈사태속에 묻었으며 76년 에베레스트 원정훈련중 설악골에서 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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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케이블카 설치 찬.반논쟁
도봉산의 케이블카설치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생태계보전문제가 시민단체와 정부.자치단체사이에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대표 이경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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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관리 누가 맡아야 하나-地自體에 넘겨야
북한산국립공원 같은 국립공원의 관리권은 서울시 등 자치단체에이관돼야 한다. 대부분이 서울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은 6백년 전 한양을 도읍으로 정할 때 생성의 모태가 마련돼 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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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에 구두.술까지 준비없는 산행 위험
싱그러운 봄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하지만 외형적인 등산 인구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등산문화는 걸음마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평소 산을 좋아해 자주 산에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