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 '소속사가 망했어요' UCC 동영상으로 뜬 가수 장성민
'소속사가 망했어요'란 눈물어린 문구를 배경으로 숟가락을 마이크 삼아 올드팝을 애절하게 불러 하루아침에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창작 콘텐트)스타가 된
-
골 깊은 의식 차 "또 하나의 장벽"
육군본부는 최근 휴전 후 지금까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범사들간에 육성·핸드마이크 등을 통한 대화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모두 8개 분야 30항목으로 분류해놓은 병사들의 남북대
-
치과에서 우는 아이
치과는 어른에게도 어느 정도는 끔찍한 장소입니다. 어린아이가 치과에 가기 싫어하고 울음으로 저항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울고 발버둥치는 아이도 결국 의젓하게 치
-
'60억번째 세계시민…' 지구촌 동시 출간
1999년 10월 12일 오늘은 UNFPA(유엔세계인구기구)공식집계로 세계 60억번째 아이가 태어나는 날이다. 때마침 새 밀레니엄 맞이 축제가 준비되고 있는 중이라 이 신생아에게
-
'미수다'사유리, 엄마도 엉뚱해~
1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일본 미녀 사유리의 어머니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수다 제작진은 일본에 있는 사유리의 집을 방문, 그
-
폭로
여성이 남성을 성폭행할 수 있을까.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으리라곤 상상하기 어렵다.그것은 신라시대 진성여왕의 야화집에나 나옴직한 이야기다.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남성에 대한 여성의 성
-
[소설]아라리 난장
제2장 길위의 망아지 "알고 나시면, 별것도 아닌 걸요. 떠돌고 있는 와이담에서 음률을 붙이기 위해 따온 것에 불과한 거예요. 산골에 살고 있던 어떤 사람이 아직도 추위가 가시지
-
메이저 장악력 떨어지고 군소업체 군웅할거 시대로
유동성 거품 시절 중국 마카오에 새로 건설되기 시작한 카지노들. 카지노 업체들이 글로벌 신용경색 여파로 자금난에 빠지자 일시적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1000억 달러(13
-
KBS, 멜로물 '인생은 아름다워' 방송
KBS는 '비단향꽃무' 후속 드라마로 14일부터 '인생은 아름다워' (월.화 밤 9시50분)를 방송한다. '인생은…' 는 카지노 호텔 사장의 딸과 지방 건달이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
[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
“최근 5년 새 생존 위한 발버둥 뚜렷…현실적이지만 진보 성향 훨씬 많아”
21세기 한국에선, 고등학교 졸업자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에 다니는 젊은이들은 그들의 선배들과 달리 스스로를 ‘지성인’이라는 특권층으로 여기지 않는다
-
[대학생 칼럼] 'C' 권하는 사회
박성의숭실대 언론홍보학과 3학년“저는 C를 주는 교수가 될 수 없습니다!” 학교 채플 시간, 히브리어를 강의하는 한 교수님의 목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졌다. 그의 강연 내용이다.
-
[이상일의 시시각각] 이런 공천신청 이해됩니까
이상일논설위원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3대 변수가 있다. 민심, 선거구도, 공천이다. 선거 때 민심이 어떠냐에 따라 여야의 명암은 갈리게 된다. 좌우 진영의 단결 또는 분열 여부도
-
국채 발행, 박재완 고집에 막혔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해 12월 31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당 지도부 러닝메이트로 함께
-
“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채명신 한국전쟁 당시 20대 나이에 중대장으로 참전했고 1965년 육군작전참모부장 시절 주월한국군 초대사령관에 임명돼 4년8개월간 지휘했다. 당시 주월 미군으로부터 독자적인 작전
-
서로 꼬집으며 "살 수 있다" 격려
14일간의 사투끝에 구조돼 장성시내 서울의원 2백1호실에 입원중인 배대창씨는 그동안의악몽을 띄엄띄엄 이렇게 설명했다. -어떻게 버텼나. ▲다행히 갱내에 새로 반입된 소나무 갱목이
-
"감량경영 위한 부실부문 처분"|과욕투자 끝내 한계에|올 적자폭만 3백61억
한국중공업이 군포 공장과 창원 건설중장비 공장을 팔아 넘기기로 한 것은 고육지책이라 볼 수 있다. 한중은 계획부터가 지나친 욕심의 소산이었다. 창원 종합기계공장은 도중 포기할 수도
-
이·장부부 어음사기사건 공판
김피고인의 어음발행은 모두 이·장부부의 지시에따른 것이고 공무증거는 전혀엾다. 대화는 1인회사이고 김피고인은 고용사장일 뿐이니 배임죄는 성립될수 없다. 김피고인은 지시에 따라 백
-
(28)-|무성영화 시대(16)
「선산집」도 문을 닫고 1년 내내 누워만 있었으니 치료비에 돈도 다 까먹게 되고 말았다. 차차 몸이 회복되어 가자 나는 일 안하고는 못 배기는 성미라 무언가 또 하려고 돌아다녔다
-
"장애아 치아는 우리에게 맡겨요"
▶ 미르치과병원 김경환 원장이 대구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치위생사들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지난 23일 오전 대구 남구보건소 1층 구강보건센터. 충치 치료
-
[김해련의 트렌드 파일] 이야기가 있는 광고
지난해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마법천자문'의 인기가 올해도 여전하다. 8권까지 나올 만큼 롱런하고 있는 '마법천자문'은 초등학생들에게 만화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레 한자를
-
[새영화] '스몰 타임 크룩스'
액자의 크기로 그림 가치를 판단하는 남편과 화가라고는 피카소.미켈란젤로밖에 모르는 아내가 벼락부자가 됐다. 집안을 금빛으로 번쩍번쩍 '도배'했으나 상류사회는 그들을 무시한다. 겉으
-
숨길 것과 드러낼 것
만들 때는 같이 만들면서도, 낳을 때는 여자만 진통을 겪는 일은 아무래도 공평하지 못하다. 그래서 이 억울한 사정을 고쳐주십사고 하느님께 아뢰었다. 거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
[열린 마당] 아이 조잘거림도 못 참는 열차승객
지난 주말 손위 동서, 조카 둘과 함께 우리 아이 둘을 데리고 대구에 갈 일이 있어 망설임 끝에 기차를 탔다. 그림책에서나 보던 기차를 타게 된 아이들은 굉장히 기뻐했다. 갓 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