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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앞둔 환자의 안식처-영국서 「이색병원」 성업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은 가족들로부터도 격리 당한채 쓸쓸한 임종을 맞는 것이 보통인데 이같은 임종을 앞둔 환자를 편안히 돌보고 간호하여 행복스럽게 임종할 수 있게 하는 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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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맹물도 사겠다"는 아랍 오일 달러의 위력-식수 달려 영「캐더린」호 매입 제의
「버킹검 궁전이 아랍 사람 손에 넘어갔다」고 하면 물론 농이다. 그래 이런 소리를 하곤 영국사람들은 곧잘 낄낄거린다. 『아무렇기로서니 그럴리야』해서 우선은 웃기부터 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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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풍요의 현장을 찾아 그 저력을 캔다|좁은 시장·자원 빈곤을 이겨낸 스웨덴 다국적 기업
워낙 인구가 적은 나라라 일손이 부족하다고 치자. 그러면 남의 나라 일손을 빌어 쓰면 그만이다. 또 워낙 국내시장 바닥이 좁은지라 기업들이 기지개를 펴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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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서독의 힘...『게르만』적 규율과 질서|등뒤에서 때리지 않는다.|
기차정거장을 점령키로 한 혁명폭도들은 때지어 역전까지 몰려왔다. 그러나 대열은 거기서 발을 멈추고 말았다. 그땐 겁에 질린 역원이 뛴 다음이라 입장권을 파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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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출국 금지령
【런던=박중희 특파원】불청객으로 영 연방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런던으로 떠난 이디 아민 우간다 대통령은 『뒷문이 아닌 앞문으로 정정당당하게 영국에 입국하겠다』고 우간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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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나무로 일어서다”...한해 수출 40억불 스웨덴의 삼림산업|
나무에서 돈이 자란다 하면 믿을 사람은 많지 않을게다. 그러나 「스웨덴」의 경우 그것은 전혀 허황된 소리는 아니다. 한해(75년) 나무 덕으로 「스웨덴」사람들은 수출만으로도 1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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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글 박중희·사진 이창성 특파원-유럽의 우등생을 만든 「게르만 기질」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섰다든지, 돌덩어리가 갑자기 떡 덩어리가 됐다든지 했다면 기적이지 어째 이게 기적이라고들 하는 겁니까?』남들이 다들 그러길래 덩달아 『「라인」강의 기적』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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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희 특파원 귀임
본사「런던」주재 박중희 특파원은 26일 하오 본사와의 업무협의를 마치고 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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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독 3국 주재
본사 구주지역 특파원 박중희(런던), 주섭일(파리), 엄효현(프랑크푸르트)기자가 업무연락 차 8일 하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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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경제 정상회담 마찰 예상
【런던=박중희 특파원】7, 8일 이틀 동안의 서방 경제선진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각국 수뇌들이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카터」미 대통령이 5일 하오「런던」에 도착했다. 7개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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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하는 유럽 의회 인구비율로 의석 배분
내년 5∼6월중「유럽」공동체(EC) 9개국 국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한「유럽」의회구성을 1년 앞두고 각 국가별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직접선거에 의한「유럽」의회의 탄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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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자살했을 가능성 크다"
【런던=박중희 특파원】「어니스트·헤밍웨이」의 죽음이 애용하던 엽총의 오발사건이 아니고 자살일 가능성이 크다고 미망인「마리·W·헤밍웨이」는 그의 근저『진실』에서 밝혔다.「마리」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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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의 접점 확대. 강화하겠다|신임 주미대사 김용식씨
『개인간의 관계에서처럼 국가사이에서도 서로의 이념의 공통점을 넓히고 차이점을 좁히는 것이 선인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요.』신임주미대사로 엄명된 김용식주영대사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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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 폐지론까지 몰고 온 전수상 여비서의 치맛바람-영국
【런던=박중희특파원】이렇게 귀족들의 권위가 조각이 난대서야 정말 『그런 귀족원 없애버리자』라는 말이 나오게도 되긴 됐다. 요 며칠째 영국의 전 「매스컴」들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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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이미지」쇄신에 안간힘…북괴
【런던=박중희 특파원】「런던」의 공산당 문제전문가는 북괴 당국이 지금까지의 해외 홍보정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자인하고 이의 재조정 작업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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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노조 파업 안 막은 건「공익」위배|무명시민이 영 법상 상대 승소
【런던=박중희 특파원】현직 법무장관과 한 시민이 법정에 섰다. 『공공의 이익이란 무엇이냐』를 두고 재판을 했다. 그리고 장관이 지고 시민이 이겼다. 지난달 27일「런던」의 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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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북괴 「구걸 외교」
【런던=박중희 특파원】「런던」의 정통한 금융소식통에 의하면 약 12억 달러가 넘는 북괴의 외채상환문제를 둘러싼 평양 측과 서방측 관계은행간의 협의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북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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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미묘한 정치기류-북은 우경화·남은 좌선회
【런던=박중희 특파원】남·북구의 정치가 좌우로 엇갈리는 방향으로 기울고있는 경향을 한 묶음으로 「전통적 지배세력의 사양」이라고 해버리는 것은 무엇보다 그것이 그들간에 하나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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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미묘한 정치기류- 북은 우익화, 남은 좌선회
『북은 우, 남은 좌』 서구 속의 남북은 지금 정치적으로 좌우간 엇갈리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북쪽에서는 좌파세력이 눈에 띄게 내리막길을 걸어온 한편, 남쪽에서는 이와는 반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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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국』 합동취재반 제1진 유럽 향발
중앙일보·동양방송 77년 대기획의 하나인 「세계의 부국」 취재를 위한 본사 합동취재반은 24일 현지로 떠났습니다. 취재반의 제1진인 봉두완 방송논평위원·이창성 사진부 기자·송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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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밀수 스웨덴인 방조자4명 11월 중순께 첫 공판|스벤슨 검사
【스톡홀름=박중희 특파원】북괴 외교관 밀수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스톡홀름」시 수석검사「스벤슨」씨는 북괴 공관원들 밀수활동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있는「스웨덴」인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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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꼬리 무는 「밀수외교」|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이 본 북괴공관의 표정
【헬싱키=주섭일 특파원】「핀란드」의 추방령을 거부했던 북괴의 외교관 4명이 25일 하오3시30분발「모스크바」행 열차표를 샀다는 정보가 나오자 발차1시간 전부터 15명의 「핀란드」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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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꼬리 무는 「밀수외교」|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이 본 북괴공관의 표정
【오슬로=박중희 특파원】 이번 북괴 공관원들 의 밀수·밀매「스캔들」에 관한 화제가운데 하나는 어쩌면 그들의 솜씨가 그렇게도 서툴렀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공작의 위험부담의 크기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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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외상관 4명 노르웨이 퇴거
【오슬로=박중희 특파원】24일 이곳 사법 및 외교당국에 의해 확인된바에 의하면 퇴거령을 받은 「오슬로」 주재 북괴외교관 4명이 23일 새벽까지 모두 동독을 향해 출국했다. 그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