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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은 무엇이고 왜 부실에 빠졌나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시작된 미국 금융위기가 세계 금융의 본산지인 월가(街)를 뒤흔들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던 리먼브러더스 같은 대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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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일으킨 CEO, 고액연봉 안 돼”
미국 정부가 의회에 요청한 7000억 달러(795조원)의 공적자금 조성과 관련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고액 급여 문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미 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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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ELF도 … 금융위기에 발행액 급감
올해 증시 하락장에서 대안 상품으로 각광받았던 파생상품 거래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하면서 위축되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끌었던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펀드(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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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났다고?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장났다고 한다. 30년 신자유주의가 종언을 고했다고도 한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나오는 얘기다. 이번 사태로 정말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난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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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모건스탠리 투자은행 간판 뗀다
22일 일본 도쿄의 한 직장인이 뉴욕 등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지수가 표시된 증권사 전광판을 지나쳐 걸어가고 있다. 이날 도쿄 증시의닛케이지수는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소식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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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 “학자금 대출 좀 … ”
미국 금융위기의 불똥이 미국 대학 캠퍼스로 옮겨 붙었다. 금융기관들의 돈줄이 마르면서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 어렵게 된 것이다. 올 들어 와코비아은행 등 70여 개 금융기관이 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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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외환위기땐 망할 회사 놔두라며 강하게 압박하더니 …”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언제는 망할 회사는 그냥 놔두라고 하더니….”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미국 정부의 천문학적 구제자금 투입에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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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공매도’ 막으면 이런 종목 뜬다
‘외국인이 빌려서 팔아 놓은 종목을 주목하라’. 외국인의 ‘공(空)매도’ 표적이 돼 온 종목이 뜨고 있다. 공매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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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널뛰는 ‘하루살이’ 한국 증시 … 쫓아다니다간 낭패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긴급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제 관료들에게 돌발적 경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한국 증시가 불안한 ‘하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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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조치가 증시 반등의 효자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가 전 세계 증시로 확산되고 있다. 이 조치는 즉각 효력을 발휘해 각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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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외환위기의 교훈, 벌써 잊었나
2000년 12월 초 미국 뉴욕을 취재한 적이 있다. 본지가 2001년 신년 기획으로 10회에 걸쳐 연재한 ‘선진금융, 이 정도는 돼야’ 시리즈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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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산은 민영화에 불똥
미국발 금융위기의 불똥이 공기업 민영화 정책으로도 옮겨붙을 것 같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신청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산업은행·우리금융 등의 공기업 지분 매각 추진 여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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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지금이 기회” … 큰손들이 바빠졌다
그래픽=박용석 기자parkys@joongang.co.kr ‘주가가 왕창 떨어진 지금이 투자 기회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큰손들이 사냥에 나섰다. 공포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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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내 애국을” “그게 무슨 애국이냐”
“존 매케인과 버락 오바마는 금융시장보다 화성(Mars)을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뉴욕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공화·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이 침묵하는 데 대해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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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안은 안 보여… TV토론이 승부처
민주·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미 언론들이 존 매케인의 역전극에 심취해 있을 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세에 몰린 버락 오바마의 승리를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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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역이용, 28년 만에 세계 최대 은행으로
금융위기가 닥치면 어김없이 ‘하이에나’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탐욕과 방만의 덫에 걸려 죽어가는 먹잇감을 낚아채 수익과 성장을 극대화한다. 위기가 진정된 뒤 금융이라는 밀림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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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CEO’의 밀어붙이기가 禍 불렀다
30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리먼브러더스의 젊은 채권중개인이 블랙잭을 즐기고 있었다. 수중의 몇 달러로 그는 거액 베팅가와 게임을 했다. 그는 계속 잃었고 상대방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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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 투자은행의 미래
대형 독립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정글에서 고위험 고수익(high-risk high-return)의 줄타기를 뽐내는 원숭이에 곧잘 비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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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상당 규모 세금 투입할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현재의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전례없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 나와 대국민 성명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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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산업은행 ‘리먼 인수 시도’ 맹공
산업은행이 최근 파산한 미국 투자은행(IB) 리먼브러더스를 인수하려 했던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맹공을 퍼부었다. 다시 야당으로 돌아간 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홍준표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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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MMF는 안전한가요”
“내 머니마켓펀드(MMF)는 안전한 겁니까. 혹시 리먼브러더스 관련 채권이 들어 있지 않나요.” 18일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에는 MMF의 안전성 여부를 묻는 고객들의 전화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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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등 왜? 돈줄 마르자 너도나도 채권 팔아 … 유동성 위기 우려
미국 금융위기에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이 18일 패닉 상태에 빠졌다. 금융회사들과 투자자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너도나도 채권을 파는 바람에 채권 값이 급락(금리는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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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 사가라” … 세계 금융시장 큰손들 ‘굴욕의 9월’
미국 투자은행 중 하나가 또 간판을 내릴 위기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모건스탠리 본사 대형 간판에 파란 불이 들어와 있다. 뉴욕 타임스는 이 회사가 와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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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해외발 금융위기 파급 막아야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고 메릴린치가 가까스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매각된 뒤 금융시장이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 무엇을 해야 하나. 시장이 자연스레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