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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사회] 7378건
경찰청이 인터넷 사기 집중단속에 들어간 지 11주 만에 적발한 건수. 하루 평균 100여 건씩 적발된 셈이다. 유형별로는 물품 사기(3822건)가 가장 많았다. 남의 명의로 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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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금 소송 없이도 되찾게” 환급특별법안 국회서 발의
소송을 하지 않고도 ‘보이스피싱(전화금융 사기)’으로 입은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은행에 묶여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40억원에 이른다.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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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남자가 ‘남친 구함’ 쪽지 10만 장 발송…3000만원 가로채
“스물세 살 여성입니다. 남자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연락주세요. e-메일 주소는 XXXX@XXXX.com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싸이월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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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사회] 5219명
경찰이 8월 1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인터넷 사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검거된 사람 수. 이 중 물품 사기로 적발된 사람이 2368명으로 45% 정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대포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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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탈북자 쌍둥이 엄마에 온정 밀물 “죽으려고도 했지만 살 만한 한국”
탈북자 A씨(38·여)는 북한에서 고등학교까지 성악을 전공했다. 예술과 관련된 꿈을 이루기 위해 A씨는 2004년 한국행을 택했다. 세 살배기 딸과 사선을 넘었다. 그러나 한국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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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유치장의 탈북자 엄마와 쌍둥이 아기 눈물 닦아준 경찰
지난달 29일 서울 성동경찰서 유치장. 5개월 된 쌍둥이를 양팔에 안은 여성이 검거돼 들어왔다. 쌍둥이는 유치장에서 밤새도록 울었다. 엄마는 아기들을 번갈아 안아 주느라 밤새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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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이어폰·무선진동기 … 토익 커닝의 진화
5월 31일은 197회 토익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25·여)는 이날 집을 나서기 전 쌀알 반 톨 크기의 은색 물건을 양쪽 귀 속에 넣었다. 무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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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기 경찰·금감원 공조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계좌는 대부분 엉뚱한 사람의 이름으로 개설된 ‘대포통장’ 계좌다. 최근에는 외국인 명의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외국인은 여권과 ‘장기체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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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 택시기사·금감원 사칭까지
“꼼짝 마!” 2006년 11월 3일 서울 신당동의 한 여관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전화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인 대만인 4명이 돈을 세다 잡혔다. 현금 4500만원과 대포통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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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 빼돌린 ‘횡령 금고’
대전지검 홍성지청(지청장 곽규홍)은 16일 별도의 전산시스템을 설치해 고객예탁금 150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홍성군 광천읍 광천새마을금고 전 직원 20명 가운데 이모(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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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0대女 전화사기 속아 전재산 날려
또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또 중국인 전화금융사기단이다. 이번엔 부산에 사는 40대 여성이 평생 모은 8000여만원을 전화 한 통에 한꺼번에 날렸다. 사기 수법은 똑같고, 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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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단 뒤에 中삼합회 있었다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로 추정되는 범죄 조직에 포섭당해 전화금융사기단을 운영해온 국내 총책과 송금책, 인출책 등이 붙잡혔다고 4일 헤럴드경제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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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친구야, 돈 급하다” 메신저 피싱 사기단 구속
훔친 아이디로 메신저에 접속한 뒤 친구인 것처럼 속여 돈을 송금받는 일명 ‘메신저 피싱’ 사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범행을 주도한 혐의(사기 등)로 황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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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불륜 폭로” 돈 뜯어낸 60대 실형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제욱 판사는 공무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불륜이나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구속 기소된 김모(62·자영업)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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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利 1500% 급전까지, 5% 저신용층의 비명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면서 저소득층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 시작했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외된 이들은 연 금리 1000%가 넘는 살인적 고금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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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利 1500% 급전까지, 5% 저신용층의 비명
서울 북창동 뒷골목 전신주에 붙어 있는 대부업체 광고 스티커. 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서울시 등 해당 시·도에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신고센터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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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프로그램으로 상대 패 보고 승부 조작
이달 초 기자는 수소문 끝에 한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 최모(45)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최씨는 과거 성인PC방과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를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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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도박업자들 대거 인터넷으로 옮겨
최근 인터넷 도박이 갑자기 느는 이유는 뭘까. 경찰은 2006년 ‘바다이야기’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단속이 시작되자 불법 도박업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거점을 대거 옮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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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 저항한 고교생 손가락을 …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지 이틀 만에 강도 행각을 벌이면서 피해자의 손가락을 자르고 여 중고생을 성추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6일 특수절도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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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떡값 폭로하겠다” 대기업 과장이 회사 협박
‘삼성 비자금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공무원 ‘명절 떡값’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회사를 협박한 대기업 과장이 구속 기소됐다. 자동차 부품 대기업 H사의 과장인 장모(38)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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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해킹’ 계좌정보 100만건 유출
올 2월 발생한 옥션 해킹 사고로 계좌번호를 포함한 은행 거래 정보 100만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들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객들이 혹시 계좌에서 돈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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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노린 이호성, 시신 옮길 가방 미리 준비
이호성씨의 범행은 치밀했다. 살해 과정을 보면 완전범죄를 노린 듯하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김연숙씨의 통장에서 인출한 1억7000만원을 받아 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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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 홈피서 주민번호 따내라 … 중국발 '해킹 공습'
국내 유명 영화관 사이트인 L시네마의 홈페이지.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www.google.com)을 통해 이 사이트를 접속할 수 없었다. 구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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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33] “노래는 감동 비즈니스”
비행기 타고 미국에 갈 때 입국서류 직업란에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골라서 적는 사람이 있다. 아티스트, 싱어, 엔터테이너, 브로드캐스터, 토크쇼 호스트, 저널리스트, 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