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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쟁 해결 왜 어렵나
지금은 물 분쟁이 터지면 조정할 권한을 가진 기관이 없다. 정치권으로 비화돼 줄다리기가 벌어지기도 한다.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문제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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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책임’누구에게 … 분쟁 2라운드
#1.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원화가치의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는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 거래와 관련한 분쟁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손을 들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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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은행이 손실 줄일 노력했으면 키코 계약 유효”
은행이 환헤지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 계약을 맺은 기업에 손실을 줄일 방법을 권하는 등 고객 보호 의무를 다했다면 계약이 유효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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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의병을!” 일자리 나누기를 외침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방문 학자로 연구 중인 이계안 전 의원이 일자리를 나누자는 긴급 제안을 보내왔다. 현대자동차 CEO 출신으로 금융에도 밝은 그가 세계 경제 위기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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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공회의소’ 독자 설립 제동 걸려
‘광양상공회의소’ 의원들이 1월 19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첫 의원 총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지법의 결정에 따라 전남도의 광양상공회의소 설립인가가 효력을 정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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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①
세계에서 가장 큰 대국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사이에 끼인 한국. 지난 5000년의 역사 동안 수 없이 많은 외침을 견뎌내며 지금까지 왔다. 온 세계가 유례 없던 금융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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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과부가 교과서 저작권 보호해야
지난해 하반기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은, 출판사가 저자의 동의 없이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런데 법원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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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부담 65만원 → 550만원 … 엔화 대출자들 “소송”
엔화 대출을 받은 고객과 은행의 다툼이 소송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시중은행에서 엔화 대출을 받은 700여 명이 가입한 엔화대출자모임협의회는 엔화 대출을 해준 시중은행을 상대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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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교과서 가처분 판결 옳다
급기야 역사교과서 수정 문제가 법원 판결까지 받아야 했다. 수정 지시를 거부한 교과서 저자들이 출판사에 의한 수정은 불법이라며 법원에 수정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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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판결, 겉으론 ‘기각’… 실제론 기업 ‘판정승’
기각, 인정, 다시 기각-. 환헤지용 파생금융상품인 ‘키코’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세 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의 판결은 이처럼 엇갈렸다. 키코 피해 업체는 물론 은행들도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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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키코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9일 진양해운이 통화옵션상품 키코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체결한 계약의 남은 기간이 3개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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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좌편향 교과서 수정 요구 문제없어”
정부가 ‘좌편향 역사교과서’의 수정을 요구한 것은 문제가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수정된 역사교과서는 3월 새 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배포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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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연초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
7일(수) 중국증시는 연초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3.13P(-0.68%) 상승한 1924.01P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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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 사장 “노조가 사장 됐으니 선물 달라고 요구”
“‘사장이 됐으면 선물을 달라’고 노조가 요구하더라.” 30일 청와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 참석한 주강수(63)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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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키코’ 첫 효력정지 결정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nock-In Knock-Out)’에 대해 법원이 첫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다수의 중소기업이 “키코 때문에 도산위기에 처할 정도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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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계약 당시 예상 넘어섰고 은행은 손실 위험성 설명 불충분”
통화옵션거래 ‘키코(KIKO)’를 둘러싼 기업과 은행 사이의 분쟁에서 기업 손을 들어 주는 사법적 판단이 처음 나왔다. 계약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며 기업이 낸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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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제중 탈락생, 불합격 취소 요구 소송
영훈국제중 입시전형에서 탈락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법원에 불합격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탈락 취소소송을 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A초등 6학년 박모군은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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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논란’206곳 고친다
좌편향 논란이 있었던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 중 206곳이 수정·보완돼 내년 3월 새학기부터 보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금성·두산·대한·천재교육·중앙·법문사 등 6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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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틱 유해물 판정은 무리”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에서 대중음악 가사의 청소년 유해성을 심의해 오던 유명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49)씨가 최근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 유해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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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사장 출근 또 저지한 YTN 노조
구본홍 YTN 사장이 12일 또다시 노조로부터 출근을 저지당했다. 8일 “(구 사장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사장실·회의실 등을 점거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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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미쳤어” 손담비 섹시춤 재연
◆동방신기, 가사 바꿔 불러=동방신기는 이날 ‘주문-미로틱’의 수정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노래 가사 중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을 “언더 마이 스카이(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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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파주캠퍼스 사업 재개 길 열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있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와 주변 81만㎡에 추진 중인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 사업이 내년 하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파주시가 규제 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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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YTN 사장 업무 방해 때마다 1000만원씩 지급하라”
YTN 구본홍 사장이 노조를 상대로 낸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사실상 받아들임에 따라 140여 일을 끌어 온 YTN 사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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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증시 부양책 기대감 속에 1900선 돌파
미국 증시의 반등소식에 힘입어 중국증시는 19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7,000만주 넘게 건설은행 주식을 매입했다는 발표와 사회보장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