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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트콤서 영화로 … 다시 썼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 (21일 개봉.이하 올미다)는 모처럼 제대로 웃겨주는 영화다. 강도 높은 웃음으로 매니어 시청자를 거느렸던 시트콤을 스크린에 옮겼으니 당연한 결과일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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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3부작 끝내고 청춘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만든 박찬욱 감독
[사진=신인섭 기자] 지난해'친절한 금자씨'로 섬뜩한 복수 3부작을 마무리한 박찬욱(43.사진)감독이 한결 경쾌한 신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지훈.임수정 주연의 '싸이보그지만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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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깊어가는 가을의 영화 … 이런 멜로, 저런 멜로
무지개 여신사랑따윈 필요없어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그해 여름 빛은 그저 환하게 느껴지고 색깔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빛에 프리즘을 갖다 대는 순간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진다.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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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중국 6세대 감독 2인방
요즘 세계영화계가 한창 주목하는 중국의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올 베니스 영화제에서 '삼협호인'으로 황금사자장을 받은 자장커(賈樟柯.36.(右))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아시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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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우들은 '生연기' 대세
요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더 이상 틀에 박힌 연기를 하지 않는다. 굳이 복식호흡이나 정확한 발음, 표정연기, 그리고 기존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려고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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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산책] 케이블·위성도 영화 풍년
케이블.위성의 영화 채널에서도 풍성한 '잔칫상'을 차려놓고 영화팬들을 기다린다. 코믹.액션.멜로 등 종류가 다양해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캐치온에는 올 상반기 극장 개봉했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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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산책] 집이 더 좋은 '귀차니스트'라면
추석 연휴는 극장에서 놓친 화제의 영화를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추석에도 40여 편의 영화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적별로는 한국 영화, 장르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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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망스' 고은아, 꿈꾸는 고3
신인 연기자 고은아(18)의 보폭이 크다. 광고, 영화, 뮤직비디오, 시트콤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작년에 KBS TV 드라마 ‘황금사과’를 통해 이름 석자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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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본격 해외 진출 노리는 권상우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내리면 일본인 직원이 입국신고서 견본을 들고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를 돈다. 혹시라도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은 한국인이 있는지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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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날로 먹는다" 방송사 탄식
↑스타 캐스팅 병폐 없이 성공한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왼쪽)과 SBS '마이걸'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국이 스타들의 무리한 출연료 및 지분 요구에 불편한 심기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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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일본의 젊은 감성을 보여주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등의 성공으로 국내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일본영화. 일본의 젊은 인디 영화를 만날 기회가 마련된다. 화제의 일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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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청춘만화’ 권상우·김하늘 또 만났네
권상우.김하늘의 스크린 해후라는 점에서'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연상한다면, 이는 '청춘만화'(23일 개봉)에 대한 오해다. '청춘만화'는 코미디로 포장된 외연과 달리 후반부에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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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몸짱' 프로젝트 돌입
배우 김하늘이 기존 청초한 이미지에서 건강미 넘치고 탄력있는 몸매를 위해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지난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진행된 영화 '청춘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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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드라마 주연+영화 주연+오락프로 MC ‘김아중‘
KBS 드라마 '해신'과 MBC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조연, KBS 오락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프렌즈' 공동 MC, KBS 일일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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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너는 내 운명'
"순정도 지나치면 멍청한 거지." '너는 내 운명'에서 다방 여급인 은하(전도연)는 자신을 죽도록 쫓아다니는 농촌 총각 석중(황정민)에게 이렇게 대꾸한다. 한국의 멜로물,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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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전문배우 시리즈' 인터넷에서 화제
전문화 시대다. 남과 다른 뭔가를 내세우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연기라고 예외가 아니다. A란 배우는 로맨틱 코미디가 잘 어울린다, B는 멜로의 감정선을 살리는 데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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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外
***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감독:도이 노부히로 주연:다케우치 유코.나카무라 시도우 장르:멜로 등급:12세 홈페이지:(www.bewithyou.co.kr) 내용:아내 미오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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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이 길어진다 ‘장신 미녀 전성시대’
'쭉쭉빵빵' 몸짱 미녀들이 TV로 몰려오고 있다. CF는 이미 '빨간모자 아가씨' 이기용을 필두로 얼굴보다는 몸매로 유혹하는 '몸짱' 모델들이 주름잡고 있다. 이 늘씬한 미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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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풍경] 청춘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역설적이게도 사람은 늙어가며 더욱 낭만주의자가 되는 모양이다. 반면에 청춘은 오히려 이성적이다. '비포 선셋'(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9년 전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속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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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 영화] 봄날은 간다 外
봄날은 간다 ★★★☆(★ 5개 만점) (KBS2 밤 11시20분) 감독:허진호 주연:이영애.유지태 ‘라면 먹고 가’‘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등의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던 잔잔한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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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장르별 대표작 다시 보기
최은희.김지미.윤정희씨 같은 왕년의 스타와 전성기 시절 얘기를 나누다 보면 "당시엔 '가케모치'뛰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지"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가케모치'란 충무로에서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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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퍼 온' 청춘영화 쏟아진다
2004년의 극장가는 어떤 무대가 될까. 얼른 떠오르는 것이 청춘영화의 백가쟁명이 시작되리라는 때이른 짐작이다. 극장가의 대목인 구정 전후부터 '내 사랑 싸가지'(하지원.김재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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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과거의 사랑을 품는 사람들 '…ing'
▶사진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내고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그린 영화는 한둘이 아니다. 박신양.최진실의 '편지'나 이정재.이영애의 '선물', 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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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임수정 '두근두근 입맞춤'
#1: 김래원, 밥 먹으라고 준 나무젓가락을 열심히 깎고 있다. 뾰족하게 만들어서 물고기 잡는 작살로 쓰겠다고 한다. #2: 임수정, 한참 동안 스노클링 연습을 하더니 하얗게 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