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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술과 음식의 ‘소통’
마리아주는 ‘술과 음식의 궁합’을 뜻한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짝이 있듯이 술과 음식도 저마다 짝이 있다.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고기요리와 레드와인은 마리아주의 가장 기본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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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와인은 생각이 필요 없다 … 그냥 마셔라, 느껴라”
프랑스 와인 샤토 페트뤼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중 하나다. 평균 수백만원, 빈티지에 따라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결혼식 와인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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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혹평 받다 호주 문화재 유산 된 펜폴즈의 ‘그랜지’
지난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호주 와인 펜폴즈의 론칭 행사가 열렸다. 펜폴즈 측은 기존 수입사를 롯데주류로 바꾸고 한국 와인시장을 재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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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몰트 180년 묵힌 고집 … 맥캘란 승승장구
맥캘란의 위스키 메이커인 밥 달가노가 숙성된 몰트 위스키의 색깔을 보고 있다. 위스키 메이커는 오크통에서 샘플을 뽑아내 향·맛·색깔 등을 배합해 맥캘란만의 특성을 유지한다. 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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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양 고급아파트엔 ‘없는 게 없다’
“밥그릇, 숟가락만 들고 오세요.” 가전제품 등을 갖춘 풀옵션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말하는 게 아니다. 요즘 고급 아파트 이야기다. 가전제품 등 품목에 대한 규제가 없어진 가운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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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수르’ 아돌포 후르타드 CEO “유기농 와인으로 세계시장 공략”
“칠레의 강점은 6개월 동안 해가 쬐는 날씨와 청정한 공기입니다. 이를 살리려면 친환경과 유기농 컨셉트를 강조해야 한다고 판단했죠.” 칠레 제2의 와이너리인 코노수르(Co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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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인, 한·EU FTA에도 자신 있어”
몬테스 와이너리의 창업자 아우렐리오 몬테스(62) 회장이 8일 서울 신사동 포도몰에서 ‘몬테스 알파(Montes Alpha)’를 시음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소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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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120명 … 그들이 건배할 와인은
왼쪽부터 천지인 크레망, 호닉 소비뇽 블랑, 가야 카마르칸다 마가리, 노블원. 서울 G20(주요 20개국)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글로벌 CEO 120명에게 제공될 와인이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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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곳곳에 센서, 스마트 와이너리 만드는 중
나파밸리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가 딱 한 곳 있다. 국내 제분업체 동아원이 세운 ‘다나 에스테이트’가 그것이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세 곳의 포도밭(빈야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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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삼겹살·명품 유럽산 싸게 들어오고 선박·자동차·LCD 한국산 많이 팔린다
# 프랑스 론 지역의 보솅 와인. 한 달에 1000여 병이 팔리는 이 와인은 한 병에 5만원대로 녹록지 않은 가격이다. 이게 내년 하반기부터는 7000원가량 떨어진 4만원대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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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요리사도 참여하는 디자인 행복을 파는 상인이라 불러주세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리빙브랜드 알레시(ALESSI)가 내년 창립 90주년을 맞는다. 동(銅)으로 문손잡이를 만들던 기술자 조반니 알레시가 북부 오메그나 지역에 동·니켈·은접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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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와인에서, 스피커는 튤립에서 … 디자인 코드는 ‘파격과 낯섬’
신문·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팬택의 ‘베가(Vega)’ 광고는 ‘단정하다’는 느낌이 두드러진다. 발랄하고 캐주얼한 냄새가 풍기는 다른 스마트폰 광고와 다르다. 모델들은 깔끔한 슈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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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만년설과 용암이 베푼 축복, 미국 워싱턴주 와인
“이러다 미국이 왕따 되는 거 아닌가요? 한국이 다른 나라와 줄줄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미국 워싱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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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s - 세계를 지배하는 작은 기업 ⑤ 상신브레이크
대구 달성공단의 상신브레이크 생산라인에서 김효일(왼쪽) 사장이 자동차 브레이크 마찰재(패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여긴 웬만해선 외부인에게 안 보여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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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요조숙녀 샴페인 뵈브클리코
‘Bling is back’(블링이 돌아왔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블링(Bling)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거리는 보석을 의미하던 속어로 지금은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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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백악관 만찬의 단골손님 로버트 몬다비
지난해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수상식 후 열린 만찬에선 노르웨이식 디너와 함께 미국 와인 로버트 몬다비의 카베르네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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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술문화 자리잡으며 싱글몰트 위스키 많이 팔려”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류시장이 된서리를 맞은 가운데 막걸리와 함께 올해 성장세를 보인 술이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다.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2% 안팎을 점유하는 수준이지만 올 들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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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생명이 붙어 있는 한 ‘몬테스 마술’ 펼칠 것”
칠레와인 ‘몬테스 알파’를 생산하는 더글라스 머레이가 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프리미엄급 와인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앞에 놓인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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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와인, 여성이 만들어야 제격”
소테른 지역에서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여성 샤토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SOPEXA) 제공] 여인의 입술처럼 붉고 감미로운 와인. 여성이 만들면 어떤 맛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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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장모께 '결혼승락' 받을 수 있는 와인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가을의 기도ㆍ김현승) 가을이 슬며시 피부로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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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글로벌 와인 시장 데뷔의 전초무대 한국
25일 오후 와인 수입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이 63빌딩에 위치한 양식당 ‘터치 더 스카이’에서 와인 시음회를 열었다. 와인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이날 시음회엔 금양이 수입하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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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쓰면 아파트 관리비 1만원 깎아준다
“괜찮은 곡이군요. 누가 작곡했지요?”작곡가 슈베르트가 자신이 만든 곡을 듣고 한 말이란다. ‘가곡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워낙 많은 곡을 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작곡조차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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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짜리 TV 보셨나요
덴마크의 뱅앤올룹슨이 수공예로 제작한 9000만원대 홈시어터 시스템. 오른쪽은 독일 밀레의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방가전 9종 세트는 3000만원에 달한다. 백화점에서 샤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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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캘리포니아 와인과 한국음식 궁합 연구하고 있죠”
“월요일에 로마네 콩티를, 화요일에 샤토 라투르 와인을 마셨다면 수요일엔 로버트 몬다비 와인을 찾게 하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미국 유명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의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