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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보름새 25원 떨어져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화와 엔화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6일보다 3.2원 내린 1154.5원에 마감됐다. 최근 보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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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위성·모바일뱅킹 통신융합 상품으로 승부"
"통신과 금융.방송.전자상거래 등이 결합된 종합정보통신 업체로 육성하겠다." SK텔레콤 김신배 신임 사장은 2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성통화.데이터 통신으론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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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박람회 바이어 1200여명 북적
대구국제섬유박람회인 PID(Pre-view in Daegu)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된 올 PID에는 1200여명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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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10. 소프트웨어-등롼
▶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있는 둥롼 신시(信息)기술대학의 수업 장면. IT 전문인력 양성대학이다.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둥롼이 다롄시와 합작 설립한 중국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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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9. 엇갈린 한·중 신발산업
세계 신발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은 상반된 길을 걸어왔다. 전통적 신발강국인 한국과 대만은 1990년대 이후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심화 등으로 생산기지를 중국과 동남아 국가로 이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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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24시] 에스콰이어
에스콰이어는 지난달 경영진을 대폭 개편했다. 새 사장을 공모했고 주요 사업부문장의 자리를 맞바꾸었다. 일부 경영진은 퇴진하거나 고문직 등으로 물러났다. 이로 인해 신임 사장부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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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4. 리칭위 사장 비서실장
▶리칭위 사장 비서실장 상하이바오강은 상장기업 16개사를 거느린 그룹이다. 주력은 철강이지만 증권.신탁투자 등 금융 계열사도 여러 개 있다. 지난 연말 상하이시 바오산구에 자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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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수출 급증" 단숨에 900 문턱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라 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5000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15.79포인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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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눈] 첨단 '농업 벤처' 키워야
농업은 과거 우리의 주력 산업이었지만 지금은 경쟁력이 약해 애물단지 취급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4월부터 발효되는 칠레와의 FTA는 농민들의 서러움에 다시 한번 불을 지른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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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줄테니 기술 넘겨라"
지난해 3월 중국 베이징의 국빈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의 연회장. GE의 9억달러 규모 발전기 수출계약 체결을 기념하는 자리였지만 GE 측 참석인사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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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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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이 아닌 '농촌' 대책을 세워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8일 국회에 제출된 지 7개월 만에, 세차례 무산 끝에 겨우 이뤄졌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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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7천억원 현대차 순익 사상 최대
현대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이 같은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엔 '무분규'임금협상 타결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시장 등에서 고급 차종의 판매를 늘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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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대전화 기술 2년이면 한국 추월"
중국의 휴대전화 생산기술이 앞으로 2년이면 우리나라를 따라잡고, 6년 뒤에는 중국산 휴대전화가 가격 면에서 한국산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재단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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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기다리는 칠레 르포] 2. 5억 인구 南美시장 칠레 통해야 뚫린다
"여기에 있는 휴대전화는 모두 수입품이죠. 1위인 노키아를 비롯해 소니에릭슨.모토로라.삼성.LG.지멘스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시내 메리오트 호텔 옆 대형 쇼핑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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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주의보 "내수주로 갈아 탈까"
달러당 원화환율이 1천1백7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업종별로 주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는 반면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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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매출 작년 20조 돌파
LG전자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43조6천억원)와 현대자동차(27조8천억원)에 이어 국내 제조업체 중 셋째로 연 매출 20조원 대열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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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3억弗 수출…기술력으로 꽉 잡아
신도리코가 10년 넘게 가슴 졸이던 '수험생'신세에서 벗어났다. 휼렛패커드와 세계 프린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렉스마크가 자신들이 판매할 프린터 전 기종에 대한 연구.개발부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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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떨어지는 환율 잡기에 나선 정부
중견 전자업체인 S사의 K모 이사(45)는 요즘 원화 환율의 움직임만 보면 안절부절 못한다. 올해 대규모 설비를 해외로부터 들여올 계획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연일 널뛰기를 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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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 더 채용… 올 9조4천억 투자
LG그룹은 올해 9조4천억원을 투자해 전자.정보통신 등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고 올해 신규채용 인력을 당초 계힉(5천명)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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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매출목표는 31조
현대차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2.3% 늘어난 31조1천억원으로 잡았다. 해외 현지공장에서 만들어 해외에 곧바로 내다파는 물량을 크게 늘리는 판매전략을 쓴다. 현대차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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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EU 도전' 경제역량 강화하라
5월 1일이 되면 유럽연합(EU)은 25개 회원국, 인구 4억6천만명으로 구성된 경제적 수퍼파워로 등장하게 된다. 확대 이후 EU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미국과 비슷한 9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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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설비증설 '국내는 올스톱'
현대차가 '다국적 자동차 메이커'로 변신을 시도한다. 국내에서 만든 자동차를 세계 각국에 파는 '한국기업'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에서 판매는 물론 생산.서비스까지 처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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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발언대] FTA비준 홍보·설득하라
'디지털 국회 발언대'는 인터넷 중앙일보(www. joongang. co. kr)의 이슈 토론마당인 '나는 디지털 국회의원'에 네티즌 논객들이 올린 글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