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송진혁 칼럼] 名총리 나오기는 틀렸다

    국무총리 또는 총리서리.내각수반 등의 직책을 거쳐간 사람이 건국 후 지금까지 40명이 넘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명(名)총리'라고 할 만한 인물은 별로 남아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

    중앙일보

    2004.06.01 18:37

  • [송진혁 칼럼] 묵직한 정치 묵직한 정치인

    산업이 중후장대(重厚長大)형에서 경박단소(輕薄短小)형으로 바뀌는 것처럼 정치도 빠르게 경쾌.신속형으로 변하는 느낌이다. 과거 거물.거목(巨木).원로.중진과 같은 고집있고 무게가 느

    중앙일보

    2004.05.11 18:25

  • [송진혁 칼럼] '過半의 힘'이 해야 할 답변

    원래 힘은 중립이다. 힘 그 자체가 가치는 아니다. 힘을 좋은 데 쓰면 가치가 되고, 나쁜 데 쓰면 악이 되고 독이 된다. 힘 력(力)자가 들어가는 금력(金力).권력.무력이 다 그

    중앙일보

    2004.04.20 18:42

  • [송진혁 칼럼] 탄핵파동서 국민이 건질 일

    지금까지의 상황을 놓고 본다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4.15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약진할 것이다. 30% 선에서 맴돌던 盧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중앙일보

    2004.03.30 18:24

  • [송진혁 칼럼] 대통령이란 누구인가

    대통령의 얼굴은 무수히 많다. 그는 대통령이자 정치인이요, 행정부 수반이자 군 통수권자다. 나라 제1의 외교관이자 대변인이기도 하다. 또 그가 남자라면 그는 누구의 남편이자 아버지

    중앙일보

    2004.03.09 19:04

  • [송진혁 칼럼] 보스들이 비겁하다

    요즘 전직 대통령들의 처신을 보고 기분 나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나라의 대통령쯤 지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둘째아들의 소위 괴자금에

    중앙일보

    2004.02.17 18:27

  • [송진혁 칼럼] 국민을 감동시키는 방법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민심을 잡기 위해 온갖 꾀를 다 쓰고 있다. 설 연휴 때 TV를 보니 정당대표들이 연일 시장을 누비고 어떤 이는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돕는가 하면 어떤

    중앙일보

    2004.01.27 18:24

  • [송진혁 칼럼] 그 '티코'는 4년 잘 달릴까

    정초엔 덕담을 하고 희망을 얘기해야 하지만 올해엔 그런 상례적(常例的) 여유도 느끼기 어렵다. 벌써 신문에 오르내리는 말부터 심상치 않다. 대통령은 6월까진 시끄러울 것이라고 하고

    중앙일보

    2004.01.06 18:09

  • [송진혁 칼럼] '10분의 1 게임'을 중단하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정치부패 청산이라는 본질을 떠나 일종의 정권공방전으로 변질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른바 '10분의 1' 발언으로 검찰 수사는 수사가 아니라 盧정권의 임

    중앙일보

    2003.12.22 18:06

  • [송진혁 칼럼] 국민투표 대신 할 일

    우여곡절 끝에 정치부패를 둘러싼 현안이 대충 정리되고 있다. 대선자금은 검찰이, 대통령 측근 비리는 특검이 맡아 수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한 가지 문제만 남았다. 측근 비리와

    중앙일보

    2003.12.08 18:19

  • [송진혁 칼럼] 비겁한 정당엔 미래 없다

    정당이라면 국가적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기 의견의 관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집권을 목표로 한다면서도 정당이 중요 국사에 대해 아무 의견도 내지 않고 눈치만 본

    중앙일보

    2003.11.24 18:14

  • [송진혁 칼럼] 누가 '도덕'을 독점하는가

    노무현 대통령에겐 일종의 도덕적 결벽성이 있다고 한다. 측근의 11억원 비리 혐의로 "눈앞이 캄캄했다"면서 국정을 수행할 도덕적 신뢰의 밑천에 적신호가 왔다고 했던 盧대통령이었다.

    중앙일보

    2003.11.10 17:55

  • [송진혁 칼럼] 새 인물 없이 새 政治 없다

    한국의 정치 지도세력이 급격한 붕괴 과정에 빠져든 것 같다. 도덕성 파탄으로 치명적 내상을 입어 지금 모습으로는 존립이 어려운 형편이다. 대통령부터 측근 비리혐의로 도덕적 신뢰의

    중앙일보

    2003.10.27 18:17

  • [송진혁 칼럼] 재신임後 무엇이 달라지나

    온 국민이 정치 걱정을 하는 상황이 온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는 그러잖아도 혼란.갈등.표류를 거듭해온 이 나라를 더 큰 정치 난세(亂世)로 몰아갈 공산이 크다. 재

    중앙일보

    2003.10.13 18:37

  • [송진혁 칼럼] 대통령 비서들의 處身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신이 훌륭해야 하지만 좋은 참모진도 꼭 필요하다. 평범한 사람인데도 좋은 참모들을 활용해 훌륭한 대통령이 된 사례도 많다. 따지고 보면 어떤

    중앙일보

    2003.09.29 18:29

  • [송진혁 칼럼] 중심 議題가 안보인다

    대통령은 그 나라 제일의 발제자(發題者)다. 민주사회에서는 항상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제를 제기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있고 영향력있는 발제자는 대통령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젠가

    중앙일보

    2003.09.15 18:07

  • [송진혁 칼럼] 盧정권, 未完의 집권체제

    노무현 정부가 계속 고전(苦戰)이다. 말씀이 늘 완곡하던 김수환 추기경이 "…기대가 자꾸 무너진다"고 직설적인 비판을 했고 한편처럼 보이던 민주노총까지 盧대통령을 '선무당'이라고

    중앙일보

    2003.09.01 18:07

  • [송진혁 칼럼] 江山에 진동하는 돈냄새

    이승만 대통령이 부패까지 했던들 건국 대통령으로 다시 살아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장기 집권과 독재를 했지만 그의 사생활은 극히 검소.청렴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4.19

    중앙일보

    2003.08.18 17:57

  • [송진혁 칼럼] 어떤 언론을 바라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왜 언론을 미워하는가. 산더미 같은 중요 국정을 다 제쳐놓고 왜 언론 비판에 그토록 비중을 두는가. 최근 언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가. 청주에서 술대접을 받은 자

    중앙일보

    2003.08.04 18:24

  • [송진혁 칼럼] 의원 불체포특권 필요한가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보면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은 임시국회 회기 중이기 때문에 鄭대표를 구속하려면 국회

    중앙일보

    2003.07.21 18:42

  • [송진혁 칼럼] 이젠 '正常정부'로 가자

    생각해 보면 지난 넉달 동안 노무현 정부는 '실험정부'의 성격이 강했다. 盧정부는 출범 이후 여러가지 국정실험을 해 왔다. 한.미관계를 실험했고 친노(親勞)실험도 해 봤다. 386

    중앙일보

    2003.07.07 18:00

  • [송진혁 칼럼] '弱體 정부'로는 어렵다

    며칠 전 점심 자리에서 이런 얘기들이 나왔다. 지금 우리 상황은 보통 난국이 아니다. 타개해 나가자면 밉든 곱든 노무현 정부의 안정과 역량강화가 시급하지 않으냐. 무슨 방법이 있겠

    중앙일보

    2003.06.23 18:44

  • [송진혁 칼럼] '정권文化'를 생각한다

    정권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고 그것은 사회에 큰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음식만 하더라도 YS 때엔 칼국수.아구찜이 유행이었고 DJ 때엔 홍어.매생이가 이름을 날렸다. YS 때엔 어눌

    중앙일보

    2003.06.09 18:46

  • [송진혁 칼럼] "못해 먹겠다" 다음의 할 일

    노무현 대통령이 고작 석달 만에 의기소침해진 것 같아 안타깝다.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쏟은 정성이 배신으로 돌아온다"는 심약(心弱)한 말도 했고

    중앙일보

    2003.05.26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