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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선] 이승만이 깐 레일 위를 달리는 한국 경제
김동호 경제에디터 다음 달 20일 미국 국회의사당 상영까지 확정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소문대로였다. 영화가 끝날 무렵 관객들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현대사의 나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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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부자 ‘PICK’… 빈 살만의 도시 달릴 中 자율주행, 어디?
2022년 10월 15일 베이징 이좡 거리에 바이두의 로봇택시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가 정차해있다. CFP 중국 수도 베이징에선 지난달부터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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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 의대 나와서 정치 입문…33세에 부시장 등극한 中 스펙 끝판왕
1990년, 중국 쓰촨성 남부의 이빈(宜賓)시에서 한 여아가 태어났다. 이름은 천난(陳楠). 어려서부터 명석했고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일이 없어 소위 ‘엄친딸’로 통했다. 학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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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력 회복 안 되네”… 전자상거래 기업들 너도나도 뛰어드는 사업은?
지난 10년 간 중국 경제를 이끌어 온 대표 주자는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인터넷 기업이었다.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디스타가 발표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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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 4채 중 1채 100년 지나 낡아, 온실가스 배출 ‘주범’
━ 짐 불리의 런던 아이 〈끝〉 영국 전체 주택의 약 4분의 1인 620만 채는 1919년 이전에 건축된 역사적 건물이라서 난방, 배관 등 에너지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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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분유 천하 끝냈다’ 시진핑이 미는 中 낙농 기업, 어디?
2008년, 중국을 충격에 빠트린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한다. ‘멜라민 분유 파동’이다.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들어간 분유가 중국에서 대량으로 유통돼 최소 6명의 영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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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인대 단골 '딩·리·마' 사라졌다…새로 등장한 新 기업인은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가 11일간의 장정을 끝내고 13일 막을 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국가주석직 3연임을 확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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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의 종말” EU 선언에 쾌재 부른 중국, 왜?
사진 셔터스톡 지난 2월 14일 유럽 의회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전기 자동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2035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휘발유 등 내연기관 승용차·승합차 신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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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700km 달린다고? 中 전기차의 자신감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6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최대 581㎞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31일(현지시간) EPA 테스트 결과, 아이오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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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 굴기 이끈 동력은 'SF 소설'?
미래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공상과학(SF) 소설 작가다. 미래를 알고 싶다면 SF 소설을 보면 된다. 올해 초, tvN에서 방영한 '알쓸인잡'에서 물리학자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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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네 구멍가게에서 팔리는 삼성폰, ‘이 기업’ 덕 봤다
삼성 휴대폰이 중국 시골 동네 구멍가게에서 팔리고 있다. 농촌 사람들도 삼성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아본 것이다. 그러나 ‘이 기업’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방에서의 판로 확장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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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래 싸움에 새우등 제대로 터진 ‘아프리카’
친강(秦剛) 중국 신임 중국 외교부장. [사진 VCG] 2023년 중국의 첫 해외 순방지는 어김없이 아프리카였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9일 외교부 수장으로의 첫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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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G20 정상 회의 ‘공식 셔틀’ 차량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 회의가 열렸다.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탄소 중립은 올해 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다.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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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YE, 중국 HI” 제너럴모터스의 中 사랑 어디까지?
중국은 엄청난 시장 기회를 갖고 있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량 반등에 따른 낙관을 표명했다. 지난 17일 메리 바라는 야후(Y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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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근로자 손끝이 만든 조선 1등
최지영 경제에디터 지난달 말 찾은 전남 영암의 숙소에선 현대삼호중공업의 도크가 훤히 보였다. 도크는 LNG선 건조 작업으로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었다. 1년 전 돌아봤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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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홍콩, 마카오가 중국 스마트 주행의 원탑인 이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혁신적인 변화가 만들어지는 현재의 성장 가도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는 분야는 아마 ‘자동차’일 것이다. 산업 변화와 함께 자동차는 초기 증기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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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 반기는 토트넘, 영국 팬은 ‘돈벌이 해외 투어’ 반감
━ 런던 아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후반 프리킥 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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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상용화 3주년…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바뀔까
관람객이 지난해 11월 20일 '5G+산업인터넷 성과 전시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최대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 5G(5세대 이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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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공방 & 논란…김정숙 여사 옷값 & 박범계 & 윌스미스(3월28일~2일)
3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문-윤 회동 #김정숙 #박범계 #재산공개 #인수위 #아카데미 시상식 #임대차3법 #북한 위장 ICBM #전기요금 #국방부 #일본 교과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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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보단 2025에 집중하는 중국, 무슨 일?
2022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중국 언론은 2022년 중국경제 주요 이슈로 ▲5%대로의 성장률 둔화 ▲재정적자율 3% 상회 ▲지준율 인하 및 금리 인하 가능성 ▲수출 증가율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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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대지진에 수십만 숨진 그 도시…中 '로봇 도시'로 부활
1976년 7월 28일, 베이징 인근 허베이(河北)성 탕산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이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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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韓” 한국어 표지판 흔히 보이는 中 이곳
ⓒ소후닷컴 ⓒ소후닷컴 중국을 자주 왕래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중국 길거리 표지판엔 중국어와 영어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지역 표시판엔 한국어가 기본으로 표시되어 있다. 크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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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대환영” 韓 기업에 러브콜 보내는 이 지역
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시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 기업 모시기에 나섰다. “장자강(張家港)”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시의 현급시로, 중국의 신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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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야심찬 과학기술 키워드 5가지
현대화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올해 양회(兩會)의 주안점은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자립자강(自立自強)이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예년보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