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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3억인데 원료값 석 달간 1억 올랐다
“외환위기 때는 빚 없이 경영했던 건전한 회사들은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의 뛰는 원자재 가격엔 당할 재간이 없어요.” 인천 남동공단에서 간장병 등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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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자재값 1년 만에 50% ↑
양돈 농가들이 16일 정부에 돼지고기를 수매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치솟는 사료값 때문에 돼지를 기를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양돈협회는 “사료값 상승으로 사육비는 뛴 반면 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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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한우마다 1 ++ 특등급 “牛~와”
26세에 소 한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한 김상준씨. 지금은 2개 농장에 700마리가 넘는 한우를 기르는 부농이 됐다. [정읍=신동연 기자] 선홍빛 살 틈틈이 눈처럼 하얗게 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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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한우마다 1 ++ 특등급 “牛~와”
26세에 소 한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한 김상준씨. 지금은 2개 농장에 700마리가 넘는 한우를 기르는 부농이 됐다. [정읍=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소고기 등급 판정은… 선홍빛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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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다시 도진 ‘묻지마’ 펀드 만들기
“13억 중국인이 씻기 시작하면 뭐가 뜨겠습니까?” 지난해 초 은행·증권사 펀드 판매 직원이 입에 달고 다닌 말이다. ‘물 펀드’를 파는데 이보다 솔깃한 설명이 있을까. 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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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취재] ‘금값’ 韓牛의 비밀
한우 한 마리에 600만 원. 미국산 육우는 약 100만 원. 무려 여섯 배 차이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개되면서 한우 거품논쟁이 일었다. 그 속내를 뜯어보았다."마음이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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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플레이션’ 시대 오나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산물 가격(Agricultural Prices)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농산물값 상승이 야기하는 인플레이션을 뜻한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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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옥수수 쟁탈전
옥수수의 원산지인 멕시코가 옥수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옥수수 값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때문이다. 지난봄에는 수도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12만 명이 모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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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에너지 열풍 애그플레이션 온다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밀과 옥수수를 비롯한 관련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런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일반 물가를 자극하면서 이른바 '애그플레이션(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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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황새 '귀하신 몸'… AI 옮을라 방역 비상 걸려
27일 오전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이승숙(44.여)씨의 오골계농장(지산농원). 천연기념물 265호인 오골계 5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곳이다. 이씨가 분무기를 등에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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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골계, 조류 인플루엔자 염려없어"
이승숙씨가 오골계에게 자신이 만든 특별사료를 주고 있다.[사진=김방현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오골계에게 최고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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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닭값 10년여 만에 최고
닭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15일 대한양계협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산지 닭 거래가격(1kg 기준)은 1916원을 기록, 폭염으로 닭값 급등 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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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CEO ⑧] 소 50마리 인공수정 통해 150마리로 늘려
▶이출연 씨 "제가 실습나갔던 곳이 전남 영암에서 600두를 기르는 큰 농장인데, 농장주가 그러시더군요. 네가 목표하는 수준까지는 소를 돈으로 보지 말라고요. 기초가 충분히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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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오골계로 건강식품 특허 출원
한 억척 여성이 제265호 천연기념물인 오골계(烏骨鷄)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골계의 본고장인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서 6대째 오골계를 길러 온 이승숙(42) 사장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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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값 10~15% 인상
매일유업.남양유업 등 주요 우유업체들이 추석을 전후해 우유값을 10~15%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3일 정부.여당이 낙농가의 사료값 부담을 감안해 원유(가공 전 우유)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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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김시영씨, 항생제 안 쓰는 무공해 양돈
▶ 항생제를 전혀 안 먹인 ‘무공해 돼지’를 기르는 김시영(60)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새끼돼지를 안고 있다. [공주=김방현 기자] 대부분의 축산농민들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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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값 '날개 단 듯'…2003년보다 60% 올라
닭고기와 돼지고기값은 치솟고, 쇠고기값은 내리고 있다. 닭고기의 경우 1.2kg 도매가격이 3800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00원선)보다 60% 이상 높다. 사료값이 지난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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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물가…올 3% 목표 흔들
연초부터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 0.6%, 지난해 1월보다 3.4% 올랐다. 정부가 올해 물가 상승을 3%대에서 잡겠다고 했으니 올해 물가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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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전염병 … ' 축산 慶州 ' 흔들
경주지역의 가축 질병 발생이 한달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연말 조류독감을 시작으로 가금티푸스, 돼지 설사병에 이어 지난 주말 그동안 잠잠했던 한우에서도 소 결핵, 소 브루셀라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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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중국이 다 빨아들인다
14일 오전 8시. 싱가포르의 중심가 셴턴웨이 UIC 빌딩 23층 한국타이어 사무소. 천연고무 구매를 6년째 하고 있는 최창열(41) 차장은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부터 켰다.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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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殺)처분 실시한 사육농가 "자식 묻는 심정 … 가슴 미어져요"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피해 농가들은 애써 기른 오리들을 집단 폐기하면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오리를 가장 많이 생산해 온 전남 나주시는 오리육 가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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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등 187만마리 '위험'… 주변 농가들 노심초사
조류독감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최초 발생 농가로부터 3.5~4km 떨어진 곳에서도 19일 접수됨에 따라 농민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번에 새로 증세가 나타난 충북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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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폭락 … 農心 울상
돼지 값 폭락으로 양돈 농가들이 울상이다. 익산시 왕궁면에서 돼지 1천여마리를 기르는 이모(56)씨는 요즘 나오는 게 한숨뿐이다.농협에서 빌린 영농자금 2천만원을 갚아야 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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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스티커 붙이고 다니며 홍보"
구암마을에서 밤나무집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태한(44·사진)씨도 1989년까지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이 마을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에서 직장을 잡고 전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