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지는 민속자료 모아 국민교에 어엿한 민속관-전북 부안군 감교국교 김명식 교사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귤국교는 사라져가는 각종 민속자료를 아뜰하게 수집, 민속관을 차리고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오늘에 되살리고 있다. 감교국교가 민속자료의 수집을 시작한 것은 7
-
유아교육 시설 확충 절실하다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조기교육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요즈음 우리 나라의 학령 전 어린이와 국민학교 어린이의 방과후 가정 밖에서의 효율적인 관리「프로그램」을 모색한 연구논문이
-
초라했던 산골중학 현대식으로 탈바꿈
벽지학교로 보잘 것 없었던 경남의령군낙서면전화리 낙서중학교가 김구숙 교장(54)의 노력으로 새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6학급 3백여명의 남녀공학인 낙서중학은 1년 전만 해도 설립8년
-
매일 달리기한 국교생 체력이 크게 좋아졌다|대구시 60개교 지난1년간 실시|백m 달리기 평균 0.9초 단축「멀리뛰기」는 28㎝나 늘어나
매일같이 달리기를 한 국민학교 학생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됐다.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기초체력단련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대구시내 60개 국민학교에서 실시한 「통일달리기」가 1년만에
-
(26)-과외 25시
서울 서대문 A고교 2년 김현욱군(17·서울 서대문구 대조동)은 새 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새벽5시면 일어난다. 아침밥도 먹지 않은 채 책가방을 챙겨 서둘러 집을 나선다. 광화문
-
(25)옥석동석
S고 수학담당 H교사는 50분간의 수업을 3단계로 나누어한다. 처음 30분은 중간그룹 학생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으로, 다음 10분간은 상위권이, 나머지 10분간은 하위권 학생
-
(24)특기 학생(하)
한때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P씨는 Y대학 재학시절 낙제를 당한 일이 있었다. 이유는 수업에 충실하지 않았고 더구나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P씨는 당시 Y대 간
-
가난 딛고 「자립의 꿈」 심는|"수업료 전무"인 공예 학교
자립의 꿈을 심는다. 가난한 환경에서 외롭게 자란 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을 연마하며 내일에 산다. 고등학교 과정의 특수학교로 설립되어 74년 봄 문을 연 부산 공예 학교(교장 김봉
-
가난한 고향 마을 일깨워 유실수단지 조성|경북 의성군「상록수교사」신칠원씨의 집념
경북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국민교 신칠원 교사(46)는 주민들과 학부모들로부터「상록수 교사」로 불리고 있다. 가난한 고향마을을 일깨워 유실수 마을로 만든 것이다. 안동사범을 나와 2
-
낙후분교 일으킨「상록수」교사
산골 낙후된 초등학교였던 전남 광양군 옥곡면 옥곡 국민학교 죽양 분교는 서한근 교사 (43)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개교 4년 반만에 수준 급 국민학교로 성장했다. 1∼3학년에 각각
-
수용소서 시드는 왕년의「철권|전「프로·복서」박형권씨
한때 4각의「링」위를주름잡던 한「프로·복서」가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폐인이되어 과거의 영광만을 되새기며 6년째 외로운 수용소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갱생원(서울서대문구귀산
-
고아돕기 지도층 참여 아쉽다|후원자 거의가 봉급생활자·학생
불우아동돕기운동에 사회지도층의 손길이 아쉽다. 고아원을 비롯한 각종 보호시설에 수용중인 불우아동들은 자매결연등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나 이들을 돕고있는 자원후원자는 대
-
학생이 앞장선 「국어순화운동」|서울 덕수상고의 이색 캠페인
『나는 자랑스런「우리말 지겨 쓰기의」 회원이 되겠습니다』. 서울 덕수상업고교(교장 성악용)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전국의 어느 학교에서도 볼수 없는 색다른 선서를 한다. 기성세대의 외
-
"57년전의 감격 지금도 못잊어"
『누르면 누르는대로 묵묵히 참으며 살아오던 백성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압제자에게 반항의 맨주먹을 휘둘렀던 그날-. 필생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읍니다.』 「3·1운동」 당시 경성여고보
-
(1567) 외국유학시절(23) 정인섭|김진섭·이하윤과 제동서 함께 하숙|여학생과 함께있다가 일본형사 찾아와 당황|헤어진후 그녀위해 쓴 시가 『가을밤』
1929년을 전후하여 서울로 돌아온 해외문학파 동인들은 아직도 유학시절의 꿈이 가시지 않았다. 나도 연전의 교단에 서게 됐지마는 유학생 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제동입구근처 하숙
-
충분히 자고 과외는 안해
『방과후 학교에서 배운 학과목만을 충실히 공부했을뿐 학원에는 전혀다니지 않았어요」 76학년도 대입예비고사에서 수석(남자)을 차지한 경북고교의 여인환군(18·대구시남구대봉동2구초반2
-
내고장화제|해송으로 탈바꿐…백령도|사곶국교 김상희교장
서해의 낙도 백령도가 「푸른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해풍에 씻겨 거칠고 황폐했던 섬이 해송으로 푸른 옷을 갈아입고 있는 것. "사곶국민학교(교장김상희)가 자활학교에로의 몸부림으로
-
자활능력 심는「일인일기」|전북 부안군 상서중학교
【전주=모보일 기자】전북 부안군 상서중학교는 학생들과 학구 내 부녀자들에게「1인1기 교육」을 실시, 자활능력을 북돋워 가고 있다. 부안 읍에서 서남쪽으로 8km떨어진 상서면 용서리
-
육상부 신설·강화로|『스포츠』계에 새바람|겅기·서울·경복·용산등 명문고교
경기·서울·경복·용산등 명문공립인문고교에서 근래에 육상부를 신설 혹은 강화, 의욕적인 활동을 벌여 「스포츠」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학교PR에 적격인 인기구기종목을 「너도나도
-
화제 취약지역…학교 건물|목조 많고 방과후 탐지 힘들어
학교화재사건이 잇달아 가뜩이나 모자라는 교육시설이 많은 피해를 본다. 학교건물은 아직도 낡은 목조가 대부분인데다 방과후에는 화재탐지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워 불이 나면 한꺼번에 많은
-
올해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 두각 나타낸 지방 팀들
75년도 각종「스포츠」는 개막부터 지방「팀」들이 전국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하는 이변이 속출, 「스포츠」평준화에 밝은 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금년 들어 전국대회를 개막한 것은 춘계 전
-
(23)「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 씨(6)
1획야의 항해 끝에 이씨가 도착한 곳은「방콕」의 강 부두였다. 난생 처음 보는 원색의 야자수, 푹푹 찌는 더위, 까무잡잡한 피부에 새카만 눈동자의 사람들-이 모두가 신기하고 낯설기
-
가난한 벽지 어린이들의 정성 결실…「미니」도서관 홍성군 갈산국민학교
【홍성=김원태 기자】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벽지국민학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폐품을 수집, 꼬마도서관을 세웠다. 홍성군 갈산면 갈산국민학교(교장 장재일·48)는 4일 재학생 1천
-
"너는 섬으로 나는 산으로"
『너는 섬으로, 나는 산으로』-. 한국체육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섬과 산간의 학교를 찾은 두젊은이의 의지가「스포츠」소년대회에서 재회의 곷을 피우고 있다. 광주공동기동창이자 친한 벗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