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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사태 또 발생한다면? “먹튀” 비판만 하다 놓친 것 ⑰ 유료 전용
“금융위원회는 주당 300원을 깎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을 겁니다.” “그런 얘기를 금융위가 직접 밝혔나요?” “아니요. 간접적으로 들은 것도 같고, 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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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무슨 동창회입니까” 재판장도 웃게 한 尹의 호통 ⑯ 유료 전용
형님, 오늘 바쁘세요? 별일 없으면 재판에 같이 들어가실래요? 2007년의 어느 날 중수부 연구관실에서 이동열(전 서울서부지검장)이 말을 꺼냈다. 그는 연구관실장이었다.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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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김앤장 수장 이름 떴다…‘이재원 수첩’에 흥분한 검찰 ⑫ 유료 전용
━ ‘2003년 6월 15일 이헌재, 김진표, 변양호, 김영무.’ 동공이 커졌다. 삐뚤빼뚤한 다량의 수기(手記) 더미에서 허우적거리던 대뇌가 순간 각성했다. 범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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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그날 지우고 싶다” 2006년 9~10월 무슨 일이 ⑦ 유료 전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입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2006년 10월 17일 씨티그룹 산하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하 씨티증권) 서울지점. 20~30명의 양복 차림 남자들이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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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리 “조사받겠다, 단…” 검찰 난감하게 한 뜻밖 제안 ③ 유료 전용
“답이 왔습니다. 조사받겠답니다.” “그래? 됐네 이제.” “그런데, 귀국은 못 하겠답니다.” “뭐? 그게 무슨 말이야?” 2006년 봄 대검 중수부의 론스타 수사팀을 들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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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품은 김승유…사회공헌 1000억 쓴다
“거래가 깨져도 좋다는 생각으로 계약 수정에 임했다.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4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김승유(68·사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눈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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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국세청 “지금부터 세금 전쟁이다”
외환은행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세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세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과세 여부, 구체적인 과세 방법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상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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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4조6888억에 외환 인수 … 국내 3위 금융사로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은행 인수 계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하나금융지주가 4조6888억원에 외환은행 지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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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은행 지분 매각 시작할 것”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이 10일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매각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소식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클레인 행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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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변양호씨 항소심도 무죄
항소심에서도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둘러싼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대법원 상고심에선 사실 다툼이 아닌 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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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 정책 선택의 문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으로 기소된 변양호(55)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29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청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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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은행 지분 6개월~1년 내 매각”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인 론스타 펀드가 외환은행 지분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론스타 창업자인 존 그레이켄 회장은 “한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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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패자와 승자들
큰 돈은 나라가 망할 때나 새로 설 때 버는 법이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렛 버틀러는 그런 장삿속으로 돈을 벌었다. 지금 금융제국 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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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외환카드 주가조작 무죄” … 앞으로 어떻게 될까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외환카드 주가조작과 관련한 재판이 대법원으로 넘어가고,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도 매각 승인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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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은행 인수 속도낼 듯
영국계 은행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과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를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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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과 장기 수사는 모순”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재판과는 달리 론스타가 기소된 외환카드 주가조작 관련 재판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검찰은 16일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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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검사님들 왜 시간 낭비하나”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기록적인 재판이 있다. 다름 아닌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론스타 사건’이다. 정황에서 증거를 찾는 이 재판은 벌써 1년 넘게 지루할 정도로 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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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과·반성 요구 않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외신기자회견에 이경숙 인수위원장, 임연숙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서울에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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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회장 소환 놓고 논란 확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5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전날 11시간 동안 고강도의 조사를 한 데 이은 2차 소환 조사였다. 검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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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이번엔 … 피의자 신분 검찰 출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4일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과 관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52)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해은 대검 수사기획관은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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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두 사람‘국제화 재판’ “번역 맞나요”양측서 확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11일 오전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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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빨리 팔 수만 있다면 … 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내일 법정 출두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9일 입국한 것을 계기로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레이켄 회장은 11일 오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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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론스타 회장 입국…대검 “강도 높은 조사 할 것”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9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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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HSBC '이면합의' 했다
HSBC가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맺으면서 ‘1조원 이상을 대출해준다’는 이면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론스타와 HSBC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