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중앙시조백일장] 11월의 수상작

    [중앙시조백일장] 11월의 수상작

    ***장원 가을, 억새 강바람 모여들어 흰 머리칼 나풀댄다 아이들 그 숲에 들어 재잘대는 하늘 공원 가을 밤 달빛 내려와 그림자 환하겠다. 짧은 햇살 한나절에 그리움 쌓여 간다 비

    중앙일보

    2005.11.28 21:56

  • [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해리포터를 위한 변명

    자랑은 못 되고 고백 정도 되겠다. 문학터치는 해리 포터 매니어다. 해리가 영국에서 태어난 1997년부터 한국에 첫 번역본이 나온 99년 11월 사이 어쩔 수 없이 세 권을 영어

    중앙일보

    2005.11.18 21:41

  • 미당을 기리며 … 질마재는 시에 취했다

    미당을 기리며 … 질마재는 시에 취했다

    고 서정주 시인스승은 갔어도 시의 향기는 영원하리-. 미당 서정주 시인의 제자들이 3일 오후 전북 고창군 미당시문학관 앞에 전시된 국화꽃을 바라보며 가을 시정에 빠져들었다. 고창=

    중앙일보

    2005.11.03 20:38

  •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장원 이선희씨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장원 이선희씨

    유독 경쟁률이 심한 10월의 시조백일장이었다. 심사는 예상보다 한 시간을 넘겼다. 유재영 심사위원은 "이거, 신춘문예 수준인데"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장원작이 선정됐다

    중앙일보

    2005.10.28 05:40

  • 시조 가락에 웬 타워팰리스 ?

    시조 가락에 웬 타워팰리스 ?

    죽 한번 읽어보시라. 동요 마냥 통통 튀는 가락에 세태 비트는 풍자의 기운 오롯하다. 이번엔 소리내 읽어보시라. 규칙적인 운율 같은 게 느껴질 것이다. 학교에서 배웠던 '3.5.4

    중앙일보

    2005.10.05 21:06

  • [BOOK/즐겨읽기] 이렇게 이쁜 사고뭉치가 있을까

    [BOOK/즐겨읽기] 이렇게 이쁜 사고뭉치가 있을까

    막내 김경미 글, 최영진 사진, 진디지털, 152쪽, 1만2000원 막내는 우스갯소리로 막무가내의 준말이다. 막내는 오직 막내란 이유 하나로 가장 크게 울거나 떼를 쓰고, 가장

    중앙일보

    2005.09.09 20:45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⑩·끝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⑩·끝

    시 - 최하림 '바람이 센 듯해서' 바람이 조금 센 듯해서 커튼을 치려고 유리창 앞으로 가자 나물들이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희끄무레한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어디서 본 듯 했습니다

    중앙일보

    2005.09.02 10:42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②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②

    문명에 대한 신랄한 태도 일상을 무게감 있게 표현 고형렬 시인은 소위 '창비시선'의 다른 표현이었다. 창작과비평사 시집 편찬에 관여한 1985년부터 20년 동안 200권 넘게 출

    중앙일보

    2005.08.16 05:25

  • [손민호의 문학 터치] 영상이 지배하는 상상의 세계

    악어떼가 나왔다, 안보윤 상상인간 이야기, 강병윤 기암절벽 꼭대기에 성(城) 하나 위태로이 솟아있고, 성 안에 불뿜는 용이 살고, 용은 아리따운 공주를 볼모로 잡고 있고, 용감하고

    중앙일보

    2005.07.01 20:59

  • PC 본체 30만원대 … 소모품은 '덤'

    PC 본체 30만원대 … 소모품은 '덤'

    ▶ 16일 서울 용산전자상가의 한 PC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할인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값싼 PC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한국델 등 PC업체가 최근

    중앙일보

    2005.06.17 04:12

  • 작명 마케팅? 중국 진출 기업들 "이름에서 먹고 들어간다"

    작명 마케팅? 중국 진출 기업들 "이름에서 먹고 들어간다"

    러톈만이더(樂天滿意得.롯데마트), 이마이더(易買得.이마트), 비비커(比比客.BBQ)….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면서 회사들의 중국 이름도 '각양각색'이다. 기업들이 '작명'에

    중앙일보

    2005.05.17 18:25

  • [Book/강추! 이 책] '천재' 5000엔 지폐 모델 된 여류작가

    '해질 무렵 무라사키' 히구치 이치요 지음 박영선 옮김, 북스토리 199쪽, 8500원 지난해 11월 일본 정부는 5000엔 지폐의 모델을 메이지(明治) 시대의 한 여성 작가로 바

    중앙일보

    2005.05.13 20:38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의 수상작 - 장원

    [중앙 시조 백일장] 4월의 수상작 - 장원

    4월 장원은 벚꽃을 타고 올라왔다. '벚꽃이 핀다'로 장원을 차지한 주인공은 경남 창원시의 이영숙(42.사진)씨. 그는 다소 의외의 곳에서 시조를 처음 접했다. 아이들 학부모 모

    중앙일보

    2005.04.27 20:56

  • [Book/꿈나무] 나는 왜 여자 짝꿍과 못 앉을까

    [Book/꿈나무] 나는 왜 여자 짝꿍과 못 앉을까

    선생님, 짝꿍 좀 바꿔 주세요 이규희 글, 안영선 그림, 통계청, 184쪽, 8000원 생활 주변 이야기로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에 익숙하게 하는 '통계 동화'이다. 주인공 민호는

    중앙일보

    2005.04.22 22:13

  • 작가들이 비행청소년 '문학치료'

    작가들이 비행청소년 '문학치료'

    16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안양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과거에는 '안양 소년원'이라 불렸던, 미성년자 기결수가 생활하는 곳이다. 현재는 15~19세 여성 청소년만 모여 산다.

    중앙일보

    2005.04.18 05:37

  • [Book/이 책과 주말을!] 나 어렸을 적에

    [Book/이 책과 주말을!] 나 어렸을 적에

    나 어렸을 적에 글 황인숙, 사진 김성영 외 4명 진디지털닷컴, 129쪽, 1만3000원 나 어렸을 적, 여동생을 많이도 괴롭혔다. 온전히 이름 부른 적도 없는 것 같다. 늘 별

    중앙일보

    2005.04.15 22:06

  • 노벨상 작가 솔 벨로 타계

    노벨상 작가 솔 벨로 타계

    노벨 문학상 수상자(1976년)인 미국의 소설가 솔 벨로가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 89세.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의 친구이자 법률 대리인인 월터 포젠이 이날 "20세

    중앙일보

    2005.04.06 18:13

  • '컴맹 김지하 시인 채팅하다' 독자 91명과 사이버미팅

    '컴맹 김지하 시인 채팅하다' 독자 91명과 사이버미팅

    25일 오후 7시쯤 서울 서교동 디지털문화예술아카데미 사무실. 아니 장소가 잘못됐다. 김지하(64) 시인이 독자 91명과 2시간30분간 토론을 벌인 공간은 10평 남짓한 사무실이

    중앙일보

    2005.03.28 06:39

  • [Book/즐겨읽기] 앨리스 -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Book/즐겨읽기] 앨리스 -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앨리스 -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루이스 캐럴 원작, 마틴 가드너 주석, 최인자 옮김 북폴리오, 432쪽, 2만3000원 영화 '매트릭스'의 오프닝. 주인공 네오 앞에

    중앙일보

    2005.03.25 16:44

  • 55번째 저작은 시집 '팔방미남' 김영태씨

    55번째 저작은 시집 '팔방미남' 김영태씨

    ▶ 시인은 스스로를 "초개 눌인(草芥 訥人)"이라 부른다. 지푸라기처럼 하찮고 모자란 사람이란 뜻이다. 그의 혜화동 작업실.김상진 기자 머리카락이 빠져 흉하다며 한사코 모자를 벗지

    중앙일보

    2005.03.17 18:15

  • [Book/즐겨 읽기] '칠드런'

    칠드런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작가정신, 392쪽, 9500원 일본 만화 매니어는, 뜻밖에도 탄탄한 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 터무니없는 과장으로 점철

    중앙일보

    2005.01.21 18:08

  • [week& In&Out 레저] 부드럽게 감기는 자연설의 유혹

    [week& In&Out 레저] 부드럽게 감기는 자연설의 유혹

    *** 일본 스키 인기 왜? 지난 겨울 week&이 '일본에 스키 타러 가자'고 처음 주장했을 때, 일부 국내 스키 리조트는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일 양국을 같은

    중앙일보

    2005.01.20 15:29

  • [week& Leisure] 비교 체험! 스키장 잘 다녀오기

    [week& Leisure] 비교 체험! 스키장 잘 다녀오기

    ▶ 겨울철 가족 나들이는 스키장이 제격이다. 이용 요령만 알고 있다면 늘 웃는 얼굴로 즐길 수 있다. 휘닉스파크에서. 일부 매니어를 제외하곤 스키장 하면 안 좋은 추억을 떠올리는

    중앙일보

    2004.12.16 16:07

  • [week& cover story] 겨울 보약 따로 있나

    [week& cover story] 겨울 보약 따로 있나

    ▶ "아이쿠, 이 녀석아 가만 좀 있어라. 감기걸릴라." 12월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지만 이 둘은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노천탕 위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뽀얀 김

    중앙일보

    2004.12.09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