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의료벤처,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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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스템 전문 벤처기업 3곳이 전략적 제휴를통해 공동 시장개척에 나섰다.

디지털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와치과용 의료정보 통합솔루션 개발업체인 ㈜메디코텍(대표 고형석).㈜메디큐(대표 공선식)는 치과 병원의 통합전산화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밝혔다.

이들 업체는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연세대 치과병원의 PACS 및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메디페이스는 치과용 PACS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반 기술 제공과 전반적인 영업 및 관리를 담당하며, 메디코텍과 메디큐는 PACS 및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설치, 운영, 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메디페이스 김일출 대표는 "3사가 갖고 있는 솔루션은 각각 독립된 분야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면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미개척 분야였던 치과부분의 의료용 시스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길원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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