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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의 크리에이티브 노트 ③ 공효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1월 5일 영화 ‘고령화가족’ 촬영장에서 만난 배우 공효진. 그는 촬영장에서 짬이 날 때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며 휴식을 취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바삐 오가는 배우 공효진. ‘패셔니스타’란 수식어에 걸맞게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마쳤다. ‘공효진의 책-공책’을 펴내며 환경운동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던, 팔색조 공효진을 영화 ‘고령화가족’ 촬영장에서 만났다.

 “올 겨울은 영화 ‘고령화가족’ 촬영장에서 보낼 것 같아요. 분가할 시기를 훨씬 넘긴 장성한 삼남매가 다시 엄마 집에 돌아와 아등바등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등장인물들이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그래도 여전히 가족이구나’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방금 전까지도 카메라 앞에서 삼겹살을 걸지게 먹던 공효진이 영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이 영화는 내년 봄 개봉을 목표로 막 촬영에 들어갔다. 공효진은 막내딸 ‘미연’역을 맡았다. 그는 “친절하거나 따뜻하지는 않지만 유쾌한 영화”라며 “촬영 내내 웃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영화 촬영장에서 한 장면의 촬영을 마치고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은 길고 지루하다. 과거 공효진은 이 시간을 ‘수다’로 흘려 보냈었다. 최근에는 장면이나 역할 분석하거나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자신만의 ‘창작’ 시간을 보낸다.

 사실 공효진에게 스마트폰은 특별한 도구다.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지닌 그가 자신을 표현하고 개발하는 도구로 선택한 것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였다. 갤럭시 노트Ⅱ를 한 손에 쥐고‘S펜’을 꺼내 메모 하는 폼이 능숙하다. 공효진이 슬쩍 자신의 그림을 꺼내 보였다.

 “올해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는데, 바다 속에서 본 물고기를 그린 첫 작품이에요. 처음에는 초등학생이 그린 것처럼 어설펐는데, 하다 보니 실력이 꽤 늘더라고요.”

 지느러미의 디테일과 컬러까지 살린 그의 열대어 그림은, 한 눈에 봐도 보통 실력이 아니었다. 멋쩍게 웃던 공효진은 “여느 스마트폰과 달리 S펜이 있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며 “S펜이 컴퓨터의 마우스같은 혹은 그것을 뛰어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이 즐겨 쓰는 기능은 ‘이지클립’이다. 집안 인테리어를 바꿀 때 요긴하게 사용했다. 원하는 분위기를 디자이너에게 설명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찾은 이미지를 이지클립으로 캡쳐해, ‘S메모’에 붙여 넣어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의견 차이 없이 명확하게 원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었다.

삼성 갤럭시 노트Ⅱ와 S펜.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공효진은 ‘포토노트’로 촬영한 사진 뒤편에 메시지를 적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그는 “예전 다이어리를 적던 감성이 살아난다”며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성이나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기능”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 외에도 스케줄 메모나 서면 인터뷰 답변서 작성에도 갤럭시 노트Ⅱ를 두루 활용하고 있다.

 성격이나 직업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공효진. 연기 외에도 구두와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할 정도 다양한 분야에 끼를 발산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도예를 배우기 시작했단다. 늘 새로운 것에 목마른 그에게 갤럭시 노트Ⅱ는 창작의 통로가 된다. 그는 “갤럭시 노트Ⅱ로 생각을 메모하고,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하면서, 매 순간 ‘새로운 공효진’을 덧입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는 공효진처럼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은 아닐까. 공효진의 대답은 ‘아니오’다. 그는 “우리 모두의 평범한 일상 속에도 크리에이티브는 존재한다”며 “최근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Ⅱ 광고 내레이션 작업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광고 속 배경음악인 'September'란 노래가 좋아 자주 흥얼거리게 된다”며 “주변에서 노래와 내레이션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어서 그런지 더 흐뭇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이 기사는 삼성전자 ‘How to live CREATIVE 캠페인’과 함께 합니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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