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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 전국유일 신재생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산업 현장에 가장 적합한 젊은 인재 양성, 적성을 알고 바로 배우는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마이스터고의 등장은 여러모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있어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계, 전기,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있지만 에너지 분야 전문 마이스터고는 울산에너지고가 유일하다.전국 유일의 에너지관련 마이스터고 울산 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는 지난 2010년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 지정되었고, 이후 여러 준비과정을 거쳐서 2012. 03월 울산에너지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지난 3월 입학한 미래 에너지 분야의 영 마이스터는 전기에너지과 3학급, 신재생 에너지과 3학급이다. 전기에너지과의 경우는 전기, 전자회로를 시작으로 기계기초공작, 전문제도전기기기, PLC제어, 전력설비, 자동화설비, 설비예방관리(TPM) 등 전기 에너지 분야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받으며, 나아가 산업 수요 맞춤형실무교육도 받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전기, 전자회로, 기계기초공작, 공업화학, 전문제도, 태양전지, 2차전지 등의 과목을 실습 위주로 배우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는 실무태양광발전과정, 이차전지과정, 설비보전과정, 화학공정제어과정, 장치운전과정 등을 익힌다.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일단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저는 적성에 맞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저는 전문 기술을 익혀서 빨리 취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택했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실무가 다양하고 취업에 대한 비젼도 확실해서 무척 만족합니다.” 재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이다.

미래산업사회는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미래산업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이 자라고 있는 울산 에너지 고등학교.다른 마이스터고들처럼 울산 에너지고 학생들의 취업분야도 확실하다. 한전 계열사 취업이나, 신재생에너지 관력 직종 그리고 전력 및 각종 자동제어 설비 관련 대기업 및 협력회사에 취업 가능하며, 한국수력원자력 등 한국전력 계열 에너지 관련 공기업, 삼성SDI 등 리튬 2차 전지 생산 기업체, 한화케미컬 등 리튬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체 ,현대자동차 등 리튬 2차전지를 활용하는 기업체 등에 취업이 쉽다. 울산이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울산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개교한 울산 에너지 고등학교. “본교는 최고의 교육으로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고 기술부분에서 특화된 기술명장(Meister)을 길러낼 것입니다. 학생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울산 에너지 고등학교의 모습입니다.” 라고 강조하는 이현복 교장 선생님.울산 에너지고등학교! 즐겁게 공부하고 자기 적성을 살리는 그러한 교육현장이란 생각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는 혈기 왕성한 예비 마이스터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볼 수 있었다. * 주소 ; 울산광역시 북구 화동2길 28 울산에너지고등학교 * ☎ ; 052-289-4197,8 *홈페이지 ; http://www.usenergy.hs.kr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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