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강초현 다시 태극마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3면

시드니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은메달리스트 강초현(21.갤러리아.사진)이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강초현은 지난해 4개 국내대회(봉황기.회장기.육군참모총장기.경찰청장기)에서 본선 총점 1천5백83점(평균 3백95.8점)으로 서선화(군산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 3명을 뽑은 2003년 공기소총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시드니 올림픽 이후 쏟아진 관심과 과도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슬럼프를 겪었던 강초현은 중국 국가대표와의 합숙훈련 등 강도높은 훈련으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

정영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